조정원 - 낫 인드라파나 '아주 어려운 건배'

  

세계태권도한마당에 참석한 두 인사, 만찬회서 만나



12일 저녁 충남 당진에서는 아주 재밌는 장면이 하나 연출됐다. 주제는 오는 10월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선거에 출마하는 두 명의 유력 후보 간의 '어려운 건배'였다. 주인공은 조정원 현 WTF 총재와 낫 인드라파나 IOC위원 겸 WTF 수석부총재다.

2009세계태권도한마당의 개회식을 1시간여 앞두고 열린 만찬에서 이날 두 인사는 약 두달여 남은 총재 선거를 의식한 듯, 약간의 거리감을 두었다.

으레 그래왔듯 귀빈 소개가 이어졌고 건배 제의를 하려는 찰나, 모두의 시선은 조정원 총재와 낫 인드라파 부총재에게 집중됐다. "에이, 당연히 안 할거야, 신경전이 상당한데 웃으면서 건배할 수 있겠어?" 수많은 기자들과 태권도계 중진들은 '(건배를)안 한다'에 확신했다.

그런데 뜻밖의 일이 생겼다. 조정원 총재가 낫 인드라파나 부총재에게 잔을 내민 것이다. 조금 조심스러우면서도 다소 이상한 기류가 맴돌았다. 하지만 이내 두 인사가 잔을 부딪혔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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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치 만빵

    페어 플레이는 뭐하러 있는건지... 기사 쓴 양반이 쪼매 유치 하다.
    뭐 유치원 생도 아니고....... 기자의 지적 능력이 의심스러운 기사네..

    그리고 그런 공식 석상에서 태권도 인으로써 다 친구고 동료지.. 적이 어딨냐?
    그런 쪽으로 기사를 부축이지 않았으면 이 태권도 계의 평화가 오겠네...

    정신차려 기사양반

    2009-08-1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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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기네

    웃기네...정말...이것도 기사냐...

    2009-08-1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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