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한국인이 되어야 하는 이유
발행일자 : 2009-09-03 17:07:44
<글 = 김홍래 MAC 캘리포니아 사무총장>

권덕근 사범이 주장하는 'WTF의 진실 그리고 왜곡'에 대한 반박문
무엇보다도 먼저 저의 글을 읽어 주시고 지적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린다. 그러나 글이란 논리나 객관적사고로 접근해야 하고 남을 과도히 비방하거나 저속한 문구를 사용하여 비난하는 것은 미국국제태권도연맹 회장및 사범(이 단체가 무슨 단체인지 잘 모르지만)으로 자신의 품격을 낮추는 일이라 생각한다.필자와 권덕근 사범의 차이점은 사물을 직시하는 관점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다.필자는 큰 틀에서 태권도의 미래를 생각하고 있으나,그는 낫 인드라파나 및 김운용 전 WTF총재를 개인의 역랑이나 우상화에 치중한데서 오는 차이라고 생각한다.
권덕근 사범은 무카스에 올린 2편의 글에서 낫 인드라파나와 김운용 전 총재를 지지하는 쪽으로 몰고 가고 있다. 필자는 권덕근 사범이 차라리 그들의 식솔이나 최측근이라면 그런 생각을 가질 수 있겠다는 하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남의 나라 IOC위원인 낫 인드라파나를 두둔하고 그에 대한 필자의 글에 대하여 일일이 해명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우리가 힘이 없을 때 외세를 업고 행하던 조선시대의 정치를 보는 것과 같은 것이다.
과연 권덕근 사범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 적어도 도복을 입고 가르치는 태권도 사범이라면 최소한의 명예와 긍지를 갖고 우리 태권도의 미래를 걱정해야지 어느 개인이나 외세를 등에 업고 무엇을 이루겠다고 덤벼서야 되겠는가? 지난 7월 3일 권덕근 회장 및 주변의 900여명의 사범들은 정부요로에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내용은"최근 태권도계의 일들을 살펴보면 2012년 올림픽 이후 태권도의 잔류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는 2016년 태권도의 올림픽 잔류문제를 걱정하지 않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IOC수석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세계태권도연맹과 국기원을 관장했던 김운용 총재가 적격이다. 우리는 그의 리더십을 강력하게 추천한다"며 김 전 총재를 900여명의 이름을 빌려 국기원 원장에 추천하였다.
하지만 잘 알아야 둬야 할 것이 있다. 김 전 총재의 역사적 평가는 우리의 몫이 아닌 후대의 몫으로 남겨두어야 한다. 누구에게나 공, 과가 있는 것이다. 김 전 총재가 태권도에 끼친 영향은 누구나 잘 알고 있으며 그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그러나 언제까지 우리가 그분에게 의지만할 것인가? 그분이 세상을 뜨신 후에는 그분의 망령을 모셔다 국기원을 운영할 것인가? 우리는 그분의 연세를 고려하고, 젊고 참신한 인재들에게 자리를 양보해야할 시점이다. 설령 김 전 총재를 모신다고 해도 사양할 것이라고 본다. 80 고령을 넘기시는 그분을 부추기거나 충동해서 안 좋은 쪽으로 묘사되지 않도록 그분을 도와 드려야 된다.
지난 7월 6일 낫 인드라파나는 "나는 지금 상당히 불안하다. 2016년 태권도의 올림픽 잔류가 불투명하다. 나는 태권도의 잔류를 위해 WTF 총재 선거 출마를 결심한 것이다’라며 총재후보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필자가 세계태권도연맹 총재후보 낫 인드라 파나를 불신하는 이유를 들어본다.
첫째. 공인으로서 그가 말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8월13일, 2016년 올림픽잔류가 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퇴하지 않았다.
둘째. 2016년 태권도 올림픽 잔류가 결정되니 다시 2020년 올림픽잔류가 불안하다 며 출마의 변을 늘어놓고 있어 마치 "늑대와 양치기 소년"에서 보여주는 것과 같은 행동으로 우리 태권도인들을 다시 한번 위협하였다.
셋째. 그의 정보 부재에 따른 판단 미숙이다. 그는 7월6일 총재후보 출마의 변은 2016년 올림픽잔류가 불투명하다는 논리였으나,한달 뒤 올림픽 잔류가 확정되었다.그는 1개월 뒤의 미래조차 예측하지 못하는 사람이다.IOC내에서 그의 영향력의 한계와 함량미달인 사람을 과대평가하는 사람들의 말을 믿고 우리의 미래를 맡기기엔 그 어딘지 불안하고 미덥지 않다.
그러나 8월 31일 권 사범은 무카스의 기고문 ‘세계태권도연맹의 진실, 그리고 왜곡’을 통해 낫 인드라파나의 대변인처럼 칭송했다.그는 낫 인드라파나를 IOC 내에서 상당한 기반을 갖고 있는 인물로 현재 프로그램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며 묘사하고 있다. 더불어 ‘태권도의 2016년 잔류는 이미 2005년 싱가포르 총회에서 결정된 사안으로 알려졌다"라고 글을 썼다.이 사실은 처음듣는 새로운 사실이다.만일 2005년 싱가폴IOC총회에서 2016년 올림픽잔류가 결정되었다면 유인촌 문체부장관,세계연맹조총재 및 해외에 있는 사범들이 왜!금년까지 올림픽잔류를 걱정했을까?
낫 인드라파나는 2016년 태권도 올림픽 잔류가 불투명하다고 말하고, 권덕근 사범은 태권도의 2016년 잔류는 이미 2005년 싱가폴 총회에서 결정된 사안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 문장을 비교해 볼 때는 누가 진실을 말하는 것인지는 모르나,지난 7월 3일 권덕근사범의 진정서 ‘미국사범 900여명 한국정부에 탄원서 제출’ 서두에서도 2012년 올림픽 이후 태권도의 잔류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는 2016년 태권도의 올림픽 잔류문제를 걱정하지 않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되어있다. 적어도 7월 3일 이전에는 그 역시 2016년 올림픽 잔류를 걱정하고 있었다. 권덕근 사범은 2개월 남짓한 기고문에서 왜, 거짓말을 했을까? 낫 인드라파나를 옹호하기위한 전략인가? 아니면 세계연맹의 2016년 올림픽잔류 노력을 폄하하기 위해 태권도가 2005년 싱가포르에서 결정된 것 처럼 유포한 것일까? 필자가 보기에는 세계연맹의 잔류 노력을 과소평가하는데 무게를 둔다.
네 가지 이유
권덕근 사범은 숲은 보지 않고 나무만 보고 태권도를 판단하지 말았으면한다. 그가 태국의 외세를 업고 무엇인가 해내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필자는 낫 인드라파나가 세계연맹총재가 되어서는 안 되는 이유를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국기원도 누가 WTF 총재가 되느냐에 따라 미래가 크게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
WTF의 총재가 한국인이 되어야 하는 이유
첫째. 세계적 태권도 기반이 취약하다.
태권도는 반세기만에 이루어진 올림픽 스포츠이다. 양적 성장에 따른 질적 성장의 뒷받침 되지 않아 고통을 겪고 있다. 정신적인 교육의 프로그램이 없는 실정이다.더불어 태권도는 스포츠 태권도 조직과 무도조직으로 양대 축이 되어 이끌어 나갈 때 진정한 태권도의 과업을 완수 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WTF는 올림픽을 관장하는 스포츠 조직으로 완성단계에 있으나, 무도조직으로서 세계조직은 미흡하다.국기원도 태권도진흥재단도 아직 세계적 네트워크가 이루어지지 않아 기반이 취약한 상태이다.
둘째: 국기원 쇠락의 원인제공이 될 수 있다.
만약 WTF 총재가 제3국인이 된다면 국기원이 내우외환의 곤경에 처할 것은 자명한 일이다. 현재 국기원은 혼돈의 와중에 있다. 전 세계인이 국기원 단 증을 원하는 이유는 국기원에서 발행되는 공인 단증이라는 상징적인 면도 있지만 세계태권도연맹의 경기 규약에서 올림픽 및 국제대회 참가 선수 자격은 “국기원 단증소지자”로 명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향후 각국 태권도협회는 경제적 논리에 따라 자국 단증 발행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을 고려하여“국기원 단증소지자” 조항을 삭제하자는 의견에 동조하리라는 것은 세 살 먹은 어린아이도 생각할 수 있는 일이다.
현재까지는 한국인이 총재이기에 올림픽출전 및 세계대회 출전선수는 국기원 단증 소지자 이어야 한다는 구속력이 보장되어 왔다. 그러나 외국인이 세계연맹 총재가 되어 “국기원 단증 소지자”에 한하여 라는 규정을 강력이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없다면 국기원 단증의 가치성과 상징성은 모래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더불어 새로 당선된 제3국인 총재가 세계연맹에서 WTF자체 단 증 발급, 사범 및 지도자 교육을 시키겠다는 상황이 발생하면 국기원이 무너지는 것은 하루아침 거리에 불과하다.
세째: 세계연맹본부 이전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제3국의 인물이 WTF 수장이 된다면, 연맹의 본부가 있는 한국정부에 많은 요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요구가 관철되지 않거나 해결되지 않을 경우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본부를 이전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189개국이 가맹한 거대한 국제조직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이렇게 되었을 경우 종주국의 의미는 사라지게 된다. 어느 태권도인사는 "외국에서는 태권도가 애니콜보다도 더 잘 알려져 있더라"라고태권도의 위상을 말한 적이 있다. 태권도가 얼마나 우리 국가위상에 도움이 되는지 그 사실을 잘 말해주었다.
삼성연구소에 의하면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1% 올리는데 1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된다고 한다. 태권도라는 브랜드 가치로 얻는 이득은 금전으로 환산할 수 없는 천문학적 숫자이다, 그러나 본부 이전에 따른 경제적인 손실과 국가 이미지 손실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우리는 낫 인드라파나의 "세계태권도연맹 해외이전은 없다"라는 공약에 속아서는 안된다.자신의 말에 책임지지 않는 사람이 내건 공약은 ‘공약(空約)’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넷째. 올림픽 태권도 경기 공식용어 전환은 우리 국가 위상 제고의 손실이다.
올림픽 경기의 공식용어는 영어와 불어이다.태권도는 한국어로서 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한국어로 된 경기용어의 난해성을 이유로 올림픽 경기 공식용어를 영어나 불어로 하자고 제안한다면 투표에 의해서 결정지어질 것은 자명한 일이다.우리의 입장을 보호해주고 대변해줄 사람이 없는 한 이의 제지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몇 가지 이유만 가지고도 우리는 분명 WTF 총재에 제3국의 인물이 와서는 안된다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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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지적입니다. 이런분들이 있기에 태권도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2009-09-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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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사범은 ITF의 추종자 입니다.그러니 WTF가 잘되는게 배가 아픈거죠.
2009-09-1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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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확한 지적입니다. 왜 몇몇 댓글에 상식 이하의 글들이 달리는 것일까요
정말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그냥 조용히나 있으시지요2009-09-0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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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님께..물론 김사범이라는것 알지요.내가 말하고 싶은건 도복이 아니라 글 내용이랍니다. 요즘 도복이야 자기 멋대로 입느군요. 예로 엄연히 품띠가 있는데 어린애들한테 검은띠를 주는 그런 사기성의 관장들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다 국기원 심사보러 갈때는 품띠로 바꾸는 얌체들...한국에도 사범이나 관장들 이상한 도복 많이 입고 잇는거 아시죠?
2009-09-0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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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D-V님, 위에 ITF도복 입고 있는 사진은 권덕근이 아니라 김홍래네요.
태권도는 도복규정이 어케돼있는지 모르지만 모두 제멋대로야. ㅋㅋㅋ2009-09-0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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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지당한 말씀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권사범은 ITF 회원 같네요. 해외에서 요즈음 ITF 를 하면서 국기원 단증 장사하는 사범들 많거든요.한마디로 이중 성격인 사기꾼들입니다.
2009-09-0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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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논지와 논쟁을 떠나 질문있어 댓글 올립니다.
ITF 태권도 하신분인가요? 도복을 이상한거 입으셨내..
아님 합기도 하신분인가요? 근데 왜 올림픽 태권도를 논하고 계신지? 알쏭 달쏭2009-09-0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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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의 자유도 없는 곳이 무카스가 되어 버린것 같군. 최소한 생각의 자유는 보장을 할것인가.. 이것이 언론이라고 믿었던 내가 바보다. 이성적이고 논리적이지 않고 지나치게 감정적이고 공격적이라고 생각하는데 표현의 자유와 토론의 자유도 없는 무카스.. 정말 실망스럽고 안타깝다
2009-09-0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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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적이고 논리적인 글 잘보았습니다. 지금 세계태권도연맹의 집행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김운용총재를 욕되지 않게 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밑에 원로사범이나 에휴 같은 인간들이 더 이상 왈가 왈부 하는 꼴갑은 떠는 일이 없기를 지방에서 지켜보겠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 화이팅!!!
2009-09-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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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F직원이 발에 땀나게 무카스를 들락거리더니 이런 기사가 계속되는군. 하기야 무카스 경영진 수준이.. 근데 조정원이 이기면 상관없겠지만 지면 무카스는 어쩌나? 경영진 또 거짓말하겠지...ㅋㅋㅋㅋ
2009-09-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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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스는 이제 조정원의 소식지가 됐구나. 똥오줌도 못가리는구나. 행여 조정원과 그의 똘마니들의 여론조작 발악이 통해 조가 또 총재가 된다면 태권도의 미래가 참으로 걱정된다.
2009-09-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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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김사범이 썼다고?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 wtf 000씨, 티가 너무 나잖아. 살짝 해야하는데 흥분해가지고 실수를 해서, 완전 wtf보도자료를 썼군.
2009-09-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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