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후아나] 태권도, 국제스포츠연맹 회원국 수 ‘4위’ 노린다
발행일자 : 2010-03-03 14:28:10
<멕시코(티후아나) = 정대길 기자>

아프리카 10여개, 오세아니아 5개 등 총 15개국 가입 목표

2일 멕시코 티후아나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WTF 총회 현장
양적인 팽창도 이루겠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WTF)이 국제스포츠연맹 회원국 수 ‘5위’라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2일 총회에서 오만을 정회원으로 최종승인하며 190개의 회원국을 보유하게 된 WTF는 내년까지 회원국 수를 191개 이상으로 확대할 것을 밝혔다. 태권도는 현재 7위 유도(195) 8위 수영(194), 9위 복싱(193)에 이어 190개 회원국을 보유하며 10위를 기록 중이다. 11위의 역도(184)와는 6개국 차이다.
이를 위해 WTF는 몰디브, 나미비아, 보스와나 등 3개국이 정회원 가입을 위해 제출서류를 준비 중이다. 또한 시에라리온, 우간다 등 10여개의 아프리카 내 WTF 미가입 국가들과 쿡아일랜드, 마이크로네시아 등 5개의 오세아니아 국가들로까지로 회원 가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계획대로만 된다면, 아프리카 내 15개국에 오세아니아 등 5개국 총 20개국의 추가 정회원 가입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그렇게만 되면 태권도는 회원국 ‘210개국’을 달성하게 되어1위 배구(220), 2위 농구(213) 3위 육상(212)에 이어 최대 '4위'까지도 오를 수 있다. 야구,소프트볼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회원국 수 부족 등을 이유로 퇴출된 것으로 고려하면, 태권도의 올림픽 영구잔류에 있어 꼭 필요한 '대업'이다. 물론 타 종목 회원국 수가 현 상태를 유지한다는 전제하에서 가능하다.
이날 WTF측은 “각 대륙연맹에 회원국 가입을 독려했다”고 밝혔다. 앞서 2004년 6월 WTF 총재로 부임한 조정원 총재는 공약으로 “회원국 수를 173개국에서 200개국으로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오만의 WTF 새 회원국 가입으로 인해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원국 수도 총 43개로 늘어났다. 임시회원이던 오만태권도협회(Oman Taekwondo Committee)는 이제 정회원 자격으로 의결권을 가지게 됐다. 현재 대륙연맹 회원국 수는 유럽연맹 49, 아프리카연맹 43, 팬암연맹 42, 오세아니아연맹 13이다.
WTF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국가올림픽위원회 또는 최고 체육 기관의 확인 서한과 가입 필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최소한 2명의 선수를 파견한다는 서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WTF는 총회에서 2010년 월드컵단체선수권대회(중국), 제5회 세계품새선수권대회(우즈베키스탄), 2012년 런던올림픽 세계예선전(아제르바이잔)의 개최지를 확정 발표했다. 차기 WTF 총회는 2011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한국의 경주에서 열린다.
*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28개 종목 IF 회원국 수
1. 배구 220
2. 농구 213
3. 육상 212
4. 축구 208
5. 탁구 205
테니스 205
7. 유도 195
8. 수영 194
9. 복싱 193
10. 태권도 190
11. 역도 184
12. 사이클링 173
13. 배드민턴 164
14. 핸드볼 159
15. 사격 157
레슬링 157
17. 카누 147
18. 양궁 140
19. 펜싱 134
20. 승마 133
21. 조정 130
22. 체조 128
요트 128
24. 하키 127
25. 철인삼종 123
26. 럭비7인제 110
27. 근대오종 103
28. 골프 101
[멕시코(티후아나) =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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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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