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노장' 피터아츠, 테세이라 꺽고 'K-1GP' 네 번째 우승 도전
발행일자 : 2010-10-02 20:00:10
<무카스뉴스 = 김현길 기자>

쿄타로, 8강에서 붙고 싶다
연장전, 아츠는 적극적인 양손 스트레이트와 미들킥으로 강하게 압박했다
‘백전노장’ 피터 아츠(39, 네덜란드)가 K-1 월드 그랑프리 네 번째 우승을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피터 아츠는 2일 서울 올림픽 제 1체육관에서 열린 'K-1 월드 그랑프리 2010 in 서울 파이널16'에서 에베르톤 테세이라(28, 브라질)를 상대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테세이라의 날카로운 공격을 아츠는 적극적인 공격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얻어 승리를 얻은 것이다. 적지 않은 공격을 받아 얼굴에 상처도 많이 남았다.
경기 전 피터 아츠는 "킥복싱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1회전 초반부터 묵직한 양손 공격으로 기선을 제압에 나갔다. 이에 테세이라는 카운터펀치로 받아 치며 아츠의 압박했다.
2회전에서도 두 선수의 경기에 누가 우세를 가늠할 수 없는 공방이 계속됐다. 3회전 경기 종료 후 승부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연장전에 들어가면서 아츠의 공격은 전진스텝을 밟으며 적극적으로 테세이라를 압박했다. 아츠에 공격에 테세이라는 뒤로 빠지면서 카운터로 대응했으나 쉽사리 분위기를 잡지 못했다. 결국 승리는 적극적인 공격을 펼친 아츠에게 돌아갔다.
경기 후 피터 아츠와의 인터뷰에서 “어려운 상대였다. 힘든 경기를 이겼기 때문에 더 기쁘다. 노장들의 막지막 기회일 수 있는 이번 대회에 꼭 이기고 싶다”며 우승 소감을 전하며 쿄타로의 대한심정을 밝혔다. “지난 4월 쿄타로에게 받은 설욕을 갚고 싶다. 내일 조 추첨식에서 일본의 쿄타로를 뽑을 수 있다면 매우 기쁠 것이다”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사진 : 이석제 사진 전문 기자)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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