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UFC120' 출격, 태극기 달린 도복 공개
발행일자 : 2010-10-15 12:00:00
<무카스뉴스 = 김현길 기자>

"태극기 손수 바느질 해주는 어머니, 고마워요"
추성훈 어머니가 손수 바느질 하는 모습
오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20’ 메인경기 출전을 앞둔 추성훈(34, 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태극기를 새겨 넣은 자신의 도복을 공개했다.
추성훈은 지난 14일 자신의 블로그(ameblo.jp/yoshihiro-akiyama)를 통해 "어머니가 바지와 도복에 일본과 한국의 국기를 꿰매고 있다"며 "항상 고마워요"란 글과 함께 어머니가 직접 바느질을 하고 있는 모습과 완성된 도복을 올렸다.
한-일 양국에서 유도 국가 대표 선수로 활동했던 추성훈은 종합격투기로 전향한 후에도 태극기와 일장기가 나란히 새겨진 도복을 입고 무대에 서 왔다. 국적은 일본이지만 재일교포 3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만큼 한국인의 피를 강조하기 위해 양팔의 태극기와 일장기를 교차로 두드리는 퍼포먼스로 각오를 다졌다.
UFC 120에 출전하는 추성훈은 현지 스타 파이터 마이클 비스핑(31, 영국)과 미들급 매치를 갖는다. '한국 피' 파이터가 메인 이벤트전 무대에 선 것은 추성훈이 처음으로, 승리한다면 동양 파이터로서는 메인 이벤트 전 첫 승자가 된다.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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