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UFC' 2연패, 비스핑에 아쉬운 판정패

  

추성훈, UFC진출 이후 2연패 굴욕, 무기력한 체력


비스핑이 추성훈을 상대로 날카로운 스트레이트 공격을 시도하고있다.


'한국 피' 파이터 추성훈(34, 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UFC 진출 이래 2연패의 수모를 격었다.

추성훈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린 'UFC 120' 메인경기에서 마이클 비스핑(31, 영국)을 상대로 3회전 종료 심판 전원일치로 판정패 당했다.

1회전 초반에는 강력한 오른손 펀치 '선빵'으로 포문을 열었다. 타격 거리를 유지하며 왼손 쨉으로 거리를 좁히고, 기회가 오면 강한 펀치로 분위기 좋은 출발을 했다. 타격에서 밀린 비스핑은 당황하지 않고 테이크다운으로 반격에 나섰다. 테이크다운 성공 이후 분위기는 비스핑으로 급 반전됐다. 타격감을 찾은 비스핑은 오른손 펀치로 강하게 압박했다. 시야 확보에 이상이 생긴 듯, 추성훈은 공격거리를 잡지 못하고 비스핑에게 양손 스트레이트 공격을 허용하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비스핑의 날카로운 공격은 2회전에서도 계속됐다. 공격거리를 확보한 비스핑을 양손 스트레이트와 로우킥으로 추성훈을 괴롭혔다. 공격거리를 잡지 못한 추성훈은 둔한 반응을 보이며 비스핑의 오른손 펀치와 하이킥까지 허용하며 위험한 고비를 넘겼다. 2회전 종료 10여 초를 남겨두고 추성훈의 적극적인 쏘나기 펀치로 역습에 나섰다. 하지만 비스핑은 당황하지 않고 뒤로 빠지면서 2회전이 종료됐다.

비스핑의 날카로운 공격에 맥없이 밀리던 추성훈이 3회전부터 적극적인 반격에 나섰다. 양손 스트레이트로 타격감을 찾아가며 역전에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1회전에서 시야에 이상이 생긴 추성훈은 연속공격으로 이어가지 못하고, 비스핑의 로우킥이 낭심까지 허용하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이후 비스핑은 왼손 쨉에 이어 오른손 펀치를 추성훈의 안면에 꽂아 넣으며 승기를 잡아갔다. 3회전 종료 10여 초를 남겨두고 마지막 반격에 나섰지만, 비스핑은 당황하지 않고 뒤로 빠지면서 경기가 종료됐다.

이로써 추성훈은 지난 ‘UFC 116’에서 크리스 리벤(29, 미국)에게 패배 이후 3개월 만에 또 다시 패하며 2연패의 굴욕을 당했다. 하지만 추성훈은 매 경기마다 화근한 경기를 펼치며, 지난 대회에서는 시청률 1위까지 끌어 올리는 등 시청자들의 응원의 댓글이 쇄도하기도 했다. 추성훈은 이번 경기에서도 패했지만 3회전 종료될 때까지 적극적인 경기를 펼치며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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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성훈짱

    추성훈은 정말 잘싸웠다.비스핑이란 세계적인 선수를 상대로 정말 선전했다.스피드에서도 밀리지않고 정말 동물적인 감각이 무엇인지 추성훈은 알려줬다.다만 체력비축과 경기운영능력등의 노하우와 경험면에서 비스핑보다 한수아래인것뿐이다.추성훈 기대해볼만한 세계적 선수이다.

    2010-10-2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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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pdudrla

    추성훈선수 절말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2010-10-2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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