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기획전략실’ 부활… 1실3처1소 직제개편
발행일자 : 2012-01-20 16:26:15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운영이사회 - 원장 직속 전략기획실 신설 등 1실3처1소6팀 직제개편
국기원이 원장 직속 ‘기획전략실’을 신설한다. 엄운규 원장시설 국기원의 주요 핵심 사업을 추진했던 ‘기획조정실’과 비슷한 성격을 지닌다. 기획전략실이 부활했다고 볼 수 있다.
국기원(원장 강원식)은 20일 오전 제2강의실에서 2012년도 제1차 운영이사회를 열고 조직개편을 위해 현재 3처1소5팀을 기획전략실 신설을 포함하여 1실3처6팀으로 직제규정을 개정했다.
현 집행부 임기(2013년 5월까지)가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각 부처별 업무특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하기 위해 직제를 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적구성은 새 직제에 맞춰 곧 이뤄질 전망이다.
신설된 기획전략실은 원장 직속라인으로 국기원의 중장기사업과 핵심사업 추진, 임원 보좌기능 강화, 신수종사업 기획 등의 핵심 업무를 맡게 된다. 즉, 특수법인 강원식 체제가 추진하는 ‘TKK Win-Win-Win 2020 중장기 비전전략’을 진두지휘할 ‘싱크탱크’다.
부활한 기획전략실 수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직급은 처장급이다. 국기원 위상 재정립과 신동력 사업 발굴 및 업무 추진을 주도해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스러운 자리임이 분명하다.
새로운 3처는 운영처(심사운영팀, 국제교류팀)와 사무처(인사회계팀, 총무회계팀), 연수처(교학팀, 교육개발팀) 등 업무성격에 맞춰 조정됐다.
운영처는 국내외 승품·단심사 통합 관리하면서, 해외사업을 기존처럼 추진한다. 사무처는 투명한 행정을 위해 포괄적으로 운영되었던 경영지원팀 업무를 더욱 세분화하여 전문성 있게 각종 사업과 업무를 뒷받침한다.
연수처는 교육개발팀이 신설되었다. 교학팀은 지도자연수원의 각종 교육과 연수를 시행하고, 교육개발팀은 기존 연수 및 교육내용을 수정보완하고,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발하게 된다.
연구소는 기존대로 연수원 산하에 둔다. 업무 중 일부가 교학처 내 신설된 교육개발팀과 중복된 업무가 없도록 업무분장을 철저하게 나눈다는 계획이다. 특히 세계태권도아카데미(WTA)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상호보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기원은 이번 조직개편에 외부 영입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능한 내부에서 발탁한다는 방침이다. 외부영입을 할 경우 곳곳에서 인사 청탁과 지엽적인 문제로 혼란한 조직개편이 될 우려 때문이라는 것이다.
새로운 직제를 보면 처장급은 모두 네 명이 필요하다. 현재 국기원 내 처장급은 오대영 처장 한 명 뿐이다. 내부 인력으로 인적구성을 하려면 적어도 3명이 승진 또는 높은 보직에 임명된다. 각 처별 업무 성격이 바뀜에 따라 대대적인 인사이동이 예상된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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