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태권도 폭력예방… 태권도 수련생이 앞장선다!
발행일자 : 2012-02-01 17:15:10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세계 청소년과 어린 학생들을 지키는 아이러브태권도 운동본부 출범

프랜즈가드 친구지킴이 발대식. 내 친구는 내가 지킨다는 결심을 함께 하고 있다.
쉽게 뿌리 뽑지 못한 학교폭력을 정책과 어른의 교육이 아닌 또래 태권도 수련생이 예방에 나선다.
세계 각국의 태권도 청소년이 “내 친구는 내가 지킨다”라고 힘찬 구호를 외쳤다. 31일 아이러브태권도 운동본부가 출범했다. ‘프렌즈가드 아카데미’를 통해 앞으로 친구지킴이 운동을 한국 태권도장에서 시작해 전 세계 태권도장과 학교 등으로 파급시킨다는 계획이다.
프렌즈가드는 학교 폭력에서 친구를 지키는 프로그램을 뜻한다. 이 활동을 시작으로 한류 최고의 브랜드 태권도가 새로운 인류애 사랑의 운동으로 세계적으로 그 역할을 인정받아 올림픽 종목 자리매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학교 폭력을 당하거나 ‘왕따’를 당하는 친구들에게 이제는 태권도를 수련생이 든든한 보디가드가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아이러브태권도운동본부는 프렌즈가드 친구지킴이를 출범시키면서 학교 내에서의 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법론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학생들이 아이러브태권도 운동에 발기인 서명을 하고 있다.
고명중학교 송영복 교장은 “교육 현장에서 폭력을 예방하기란 어렵다. 이상과 현실은 다른데 아이러브태권도 운동은 학교폭력에 대한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라며 “우리 학생들 사이에서 태권도를 통하면 학교 폭력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게 된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이러브태권도운동본부 윤영용 기획본부장은 “한국에 시작하지만 아이러브태권도 운동은 세계화를 전제로 세계태권도연맹 200개 회원국의 참여를 일으켜 나아가 세계 태권도인이 나서서 세계 평화와 인류 화합의 새장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출범한 아이러브태권도 운동본부는 ‘올림픽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올림픽이 스포츠를 통해 세계 평화를 구현했듯, 태권도를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왕따와 학교 폭력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해 어른이 아닌 청소년 스스로 친구를 지키는 운동을 실천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한편, 대구시태권도협회(회장 한국선)는 지난 달 28일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학교폭력 멈춰 운동’을 전개한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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