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의 부푼 꿈… 올림픽 최초 태권도 메달 사냥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Michal(24, 폴란드)


폴란드가 2012 런던올림픽에서 태권도 종목 최초의 메달획득 기대에 한껏 부풀어 있다.

지난 달 27일부터 29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유럽선발전에서 남자 -68kg급 Michal Loniewski(24세)가 2위를 차지, 8년 만에 올림픽행 티켓을 확보하면서 폴란드 최초로 태권도 종목 메달 획득의 가능성을 열었다.

폴란드 체육관광부와 태권도협회는 그동안 태권도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세계태권도연맹(WTF)과 국제태권도연맹(ITF)으로 이원화된 단체를 WTF로 일원화하고 향후 수년 내 세계대회에서 메달 확보를 목표로 태권도 도장과 선수단에 대해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특히, 매년 개최되는 ‘Polish Open 국제태권도 대회’는 규모와 명성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작년 9월에 개최된 제18회 대회에는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스웨덴, 노르웨이, 덴만크, 폴란드,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크로아티아, 러시아, 벨로루시, 몰도바, 투르크메니스탄 등 서유럽, 동유럽, 북유럽, CIS(독립국가연합) 지역으로부터 총 26개국 7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하기도 했다.

한국문화원(원장 한성래)은 폴란드 내 태권도 확산을 위해 태권도 강좌, 유소년 태권도 대회 지원, 우수 한국선수단 파견 시범 및 폴란드 태권도 관계자 방한 초청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왔다.

런던 올림픽 태권도 경기장에 폴란드 국기가 게양될지 주목된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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