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대학태권도연맹 출범… 대학생 취업난 해소에 중점

  


초대총재에 대학연맹 장창영 상임부회장 만장일치 추대
2012년 ‘제1회 아시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 예정


아시아연맹과 불어권연합이 상호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지역 20여 개국이 뜻을 모아 ‘아시아대학태권도연맹’을 출범했다. 아시아 지역 태권도 전공 대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해외취업을 위한 다양한 인턴쉽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인사들이 중심이 되어 지난 3년 전부터 추진해 온 아시아대학태권도연맹(AUTU)이 지난 5월 24일 경기도 포천에서 약 20여 개국을 대표한 핵심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창립총회에서는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장창영 상임부회장을 초대 총재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사무총장에는 계명대 이선장 교수를 선임했다. 세부적인 집행부 구성은 총재에게 일임했다. 5월 26일 총재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AUTU는 설립취지를 달성하기 위해 내년 5월 한국에서 ‘제1회 아시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원국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실력향상을 위한 특별한 대회를 준비한다고 전했다.

장창영 총재는 설립 목적에 대해 “아시아 지역 태권도를 수련하는 대학생과 이를 지도하는 교수들이 태권도 발전을 위해 지식 공유와 실력향상을 위한 교류를 갖기 위한 것”이라며 “각국 회원 상호간의 자치적인 활동과 융화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국제적이고 도적덕인 건전한 태권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아시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주최, 태권도 학술대회, 태권도 전문 인력 재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회원국가 간 기술교류 및 합동훈련, 지도자 육성 및 선수 양성, 해외봉사, 지도자 및 심판 강습 등이 있다.

특히 태권도 전공생들 사이에서도 취업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국제교류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회원국가 대학과 재학생, 졸업생을 대상으로 인턴쉽 교류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연구, 학술, 문화 교류를 폭넓게 진행한다는 것.

이를 위해 AUTU는 지난 30일 불어권 45개국 대학연합회를 대표하는 세계태권도프랑스어사용국가연합(World Taekwondo French Speaking Country Union, 회장 호세 피아룰리)과 국제교류협약을 맺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 태권도 대학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선장 사무총장은 “국제적인 태권도 대학단체다운 행정을 펼칠 것이다”면서 “경기가 중심이 아닌 학술 연구와 개발, 지도진의 역량 강화, 타국가 문화의 교류 등 엘리트와 아마추어가 이질감 없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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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1

    뭐~ 그런 질문을 다~? 유치하게스리~~어제 오늘의 개판이 아닌 것은 다 아시면서리....원래 태권도계는 정상적인 대학졸업자나 실력과 인품을 갖춘 분들은 쓸모가 없지 않소이까? 태권도계 임원들과 교수들 중에 그런 분이 있소이까? 순 양아치들만 득시글거리지....ㅋㅋ

    2012-06-0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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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문추가요?

    그 사람 어느 대학 나왔나요?

    2012-06-0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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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문추가요?

    그 사람 어느 대학 나왔나요?

    2012-06-0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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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문입니다?

    질문입니다:
    대학연맹 장 부회장님은 어느대학에 근무하고 계신가요?

    2012-06-0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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