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파이터’ 헨더슨… ‘악동’ 디아즈 상대 2차 방어전 나서
발행일자 : 2012-12-05 16:39:19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UFC 라이트급 타이틀 2차 방어전… 방어 성공시 UFC 6연승 기록

UFC 챔피언 벤슨 헨더슨의 세리모니
한국계 UFC 라이트급 챔피언 ‘김치 파이터’ 벤슨 헨더슨이 ‘악동’ 네이트 디아즈를 상대로 타이틀 2차 방어전에 나선다.
벤슨 헨더슨(29, 미국)은 한국시각으로 오는 9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키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헨더슨 vs 디아즈(원제: UFC on FOX 5)’에 출격, 네이트 디아즈(27, 미국)와 2차 타이틀 방어전을 갖는다.
상대인 디아즈는 원래 웰터급에서 활약했던 선수로 ‘UFC 125’에서 UFC 코리안 파이터 1호 김동현과 경기로 국내 팬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김동현에게 판정패 한 후 또 다시 연패를 기록하며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전향한 바 있다.
이후 라이트급에서 3연승을 거두며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 헨더슨과 맞붙게 됐다. 182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긴 리치(공격거리)를 활용한 타격과 서브미션 공격이 매우 날카롭다고 평가 받고 있다.
헨더슨은 지난해 5월 UFC 진출 후 총 5경기에서 마크 보첵, 짐 밀러, 클레이 구이다, 프랭키 에드가 등 강자들을 연달아 제압해 전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2월에 열린 ‘UFC 144’에서는 전 챔피언인 에드가를 5라운드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제압하고 첫 챔피언에 등극한 뒤 이어 8월 ‘UFC 150’에서 에드가와 또 한 번 맞붙어 판정승을 거두며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승리하면 타이틀 2차 방어와 더불어 UFC 6연승에도 성공한다. 헨더슨은 한국인 어머니와 주한 미군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태권도를 익히고 김치를 즐겨 먹고 한글 문신을 몸에 새기는 등 한국적 정서가 강한 파이터로 익히 알려져 있다.
맷집이 좋고 날렵한 움직임과 테이크다운, 파운딩이 능하다. ‘단두대’란 닉네임을 얻었을 정도로 길로틴 초크 또한 출중하다. 스탠딩 타격에서는 아직 투박한 모습이 엿보이기도 하지만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날렵한 킥으로 상대의 기선을 잡는 모습과 특유의 투지와 근성은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이날 헨더슨의 2차 방어전은 액션전문채널 수퍼액션이 오전 9시 30분부터 생중계한다.
[UFC 헨더슨vs디아즈 수퍼액션 방송 매치]
4. 라이트급 챔피언전 : 벤슨 헨더슨 VS 네이트 디아즈
3. 라이트 헤비급 매치 : 마우리시오 쇼군 VS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2. 웰터급 매치 : B.J 펜 VS 로리 맥도널드
1. 웰터급 매치 : 마이크 스윅 VS 맷 브라운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mookas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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