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A-한국안전진흥협회와 MOU… 사회안전에 앞장

  

지역사회 안전을 걱정하는 태권도인과 시민단체의 힘찬 결의


우리나라는 부끄럽게도 OECD국가 중 안전사고 사망자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이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이 지난 16일 발생된 진도 앞바다 여객선 침몰사고는 우리나라 안전의 현실을 그대로 나타내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계속 반복되는 중대 산업사고 그리고 사후처방적인 안전대책, 과연 어디서부터 이 문제의 실마리를 풀어나가야 하는가? 이 사고 피해자들의 고귀한 희생과 유족들의 참담한 심정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월 16일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태환)와 (사)한국안전진흥협회(회장 양동주)는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새마을운동’을 자율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한다는 MOU를 체결함으로써 사회안전을 위한 결의를 다짐하였다.

업무협약문


이 MOU 내용에는 사회안전 전문기관인 (사)한국안전진흥협회는 안전새마을 운동을 리드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지역사회 안전전문가 양성과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한 위험감시체제를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한민족의 얼을 이어가는 대한태권도협회는 지역사회 안전전문가의 양성을 적극 지원하고 홍보하며, 안전새마을 운동의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한다는 양 기관의 협력적 내용이 담겨져 있다.

양 기관은 우선 지역사회에서 자율적인 참여를 희망하는 태권도인 300명을 대상으로 금년 5월부터 7월 사이에 사회안전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한 후 지역사회 시민안전감시단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사회 곳곳에 산재해 있는 위험요인을 찾아내어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민안전감시단들이 찾아낸 위험요인들은 (사)한국안전진흥협회 내에 설치된 위험관리센터에서 안전관련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친 후 시민들에게 알려져서 주의를 촉구하게 되며, 이런 활동을 통하여 파악된 위험요인들은 해당 위험관리주체에 통보하어 개선을 권고하는 위험감시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가동함으로써 지역사회 안전을 시스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자율적 안전새마을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이 MOU를 체결함에 따라 오는 5월부터 6월 말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약 6회에 걸쳐 ‘2014 지역사회 안전전문가 양성교육’을 개최하는데 KTA 회원에 한하여 매회 50명을 무료로 교육을 실시한다. 수료자에게는 시민안전감시단으로 위촉한다.

자세한 문의는 (사)한국안전진흥협회 홈페이지(www.spa-korea.com)와 전화(02-468-6080)로 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가능하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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