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문화전사 107인, 26개국에 한류 전파에 나서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2일 2014 하계 봉사단 발대식 개최


2014년도 상반기 파견 단원들이 김기웅 총재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태권도와 한글을 세계에 보급하기 위한 젊은 봉사대원이 세계로 나선다.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총재 김기웅, 이하 평화봉사단)은 2일 서울 중구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빌딩에서 제13기 하계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봉사단원은 총 107명으로 가나 등 26개국에 파견돼 앞으로 두 달여 동안 현지 주민과 태권도인을 대상으로 태권도 수련뿐만 아니라 한국어 교육, 한류문화 등을 전파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기웅 총재는 “태권도봉사단원들은 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는 태권도를 매개로 대한민국을 알리는 외교관이라는 마음자세로 활동해주기 바란다”며 “봉사 기간 동안 안전과 건강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강조했다.

봉사단원들은 앞서 지난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전북 무주에 있는 태권도원에서 현지 파견에 필요한 태권도 실기 및 소양교육을 이수했다.

지난 2009년 9월 공식 출범한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은 지난해까지 267개국에 1,299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했다. 2010년 5월 해외봉사단 통합브랜드인 WFK (World Friends Korea)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같은 정식 단체로 등록됐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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