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로 하나 된 사제… MTA 첫 전국세미나 성황

  

9월 13-14일 무주 태권도원서 개최, 전국 회원도장 지도자-수련생 5백여 명 참가


개회식에 입장하는 이건흥 대표(우측)와 이현곤 대사범(중앙)


‘무도가 살아있는 도장’을 캐치프레이로 태권도장 프렌차이즈로 런칭 한 MTA가 가맹 회원도장을 대상으로 전국 지도자, 수련생 세미나를 개최했다. 스승과 제자가 함께 라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

주식회사 MTA(대표 이건흥, 무진태권도연합)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전북 무주군에 있는 태권도원에서 제1회 MTA 전국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국 각지에서 운영 중인 회원도장 지도자 100명, 수련생 400명 등 5백여 명이 참가했다.

지역도 다르고, 도장도 다르지만 낯설지 않았다. MTA라는 같은 도복을 입고 만났기 때문이다. 지도자뿐만 아니라 수련생들은 매우 짧은 시간 같은 도장 수련생처럼 태권도를 함께 수련하면서 동료애를 나눴다.

이게 가능한 것은 현재 MTA 전국 회원도장이 130여 곳이 있지만 모두 통일된 매뉴얼과 커리큘럼으로 지도되고 있다. 도장을 개관하기 전 회원 지도자는 본부도장과 각 지역에서 체계화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MTA 태권도 훈을 다짐하고 있는 지도자와 수련생


이건흥 대표이사는 “정말 대단한 광경을 봤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수련한 지도자와 수련생 5백여 명이 한 도장 수련생 같았다”라면서 “그동안 MTA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통일된 매뉴얼과 구령법 프로그램과 지도법이 현장에서 잘 적용되고 있음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MTA 성인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성인 수련생도 생각보다 많이 참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물심양면으로 MTA를 응원해 주는 미국 이현곤 대사부께서 특별히 참석해 많은 지도자와 수련생들이 기뻐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지도자는 “항상 수련생을 위해 혼자서 주말마다 교육을 다녀왔지만, 이번에는 우리 수련생과 함께 세미나에 참가하니 기분이 묘하면서 좋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도자와 수련생 간의 자연스러운 소통이 되었고, 수련생들은 태권도에 대한 높은 가치를 발견해 아주 의미가 특별했다”고 말했다.


강의에 열중하는 MTA 태권도 지도자


특히 이번 교육현장에서 눈길을 모은 것은 MTA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M.I.T(청소년 교범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 과정에 참여하는 청소년 100여명이 참가했다. 청소년들에게 태권도 사범에 대한 직업적 가치와 올바른 지도자의 모습을 심어주고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무카스미디어 = 박유빈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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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고

    많이 모였네..

    2014-09-2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ㅋㅋ

    이제 KTC도 하겠군 ㅋㅋㅋ

    2014-09-1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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