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조 태권도>가 ‘용인대’에 간 이유?

독서문화 캠페인 이번에는 용인대 Go Go! 18일 방송

긴급구조 태권도 출연진이 용인대학교 정문 앞에서 오프닝 녹화를 하는 중이다.

인터넷 방송 <긴급구조 태권도>가 지난 12일 용인대 태권도학과와 경기지도학과를 방문했다.

지난 9월부터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태권도계 독서문화 캠페인'을 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제작진은 양진방 교수, 김중헌 교수, 임태희 교수를 만나 독서의 중요성과 올바른 독서 방법, 인생에 교훈을 준 책 등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양진방 교수는 "내가 비판받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책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조만간 그동안 발표한 연구논문을 한데 묶어 단행본으로 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춘기 시절 방황할 시절에 독서를 놓지 않은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 중에 하나라고도 에피소드를 전했다.

제작진이 김중헌 교수(좌)와 김잔디 선수(우)와 인터뷰 중이다.

제작진은 또 대학에 갓 입학한 신입생부터 군대를 제대한 학생에 이르기까지 만나 평소 독서 습관과 독서의 필요성에 대해 솔직한 견해를 들어봤다. 공통점은 독서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이번 계기로 독서에 더 큰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도 약속했다.

2013 푸에블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고교생 국가대표로 파견돼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김잔디 선수는 용인대에 입학해 제작진을 반겼다. 태극마크를 향한 혹독한 훈련과 쉴 틈 없는 강행군 속에서도 자기개발 도서를 많이 읽는다고 소개했다.

용인대 편은 오는 18일 무카스와 유투브를 통해 방송된다.

[무카스미디어 = 박유빈 기자 ㅣ press@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