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태권십’… 프랜차이즈 ‘KTI 태권도장’으로 탄생

  

변관철 엘리트 태권도 사범 출신, 태권십 프로그램으로 16개 지관 운영 경험



새해벽두, 태권도장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주도할 태권도장 브랜드가 공식 출범했다. ‘KTI TAEKWONDO’가 그것. 어느 날 반짝 탄생은 아니다. 한국태권도연구소(소장 손성도)에서 오랜 태권도장 경험과 노하우를 한 데 모아 현장의 요구로 출범을 결심했다.

‘KTI TAEKWONDO’ 대표이사는 변관철 한국태권도연구소 사무총장이 맡았다. 경희대 학부와 같은 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그리고 인천대 박사과정인 그는 학창시절 10년 간 태권도 국가대표시범단원으로 활동했다. 태권십 대표이사 등으로 태권도계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당시 전국에서 태권도 수련생이 가장 많았던 대구 우진체육관 지도사범으로 스카우트 된 것이 태권도 사범의 시작이다. 그 후 수도권에 태권도장을 직접 운영했으며, 현재는 16개 도장을 직접 운영 중이다. 핵심은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되고 있다.

태권도장 프랜차이드 사업에 뛰어든 원동력은 16개 도장의 운영 경험이다. 통일된 교육과 같은 교육효과를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해 만든 ‘태권십 인성 태권도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급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이미 한국태권도연구소 회원 일부를 대상으로 지난 6년간 운영한 경험이 있다.

결과는 매우 안정적으로 성공적인 모델이 제시됐다고 자신했다. 그 핵심 프로그램은 ‘태권십’이며, 내용은 전국 최고의 관원생을 보유했던 대구 우진태권도장의 손성도식 경영법과 변관철의 경영법을 보완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KTI는 현재 태권도 교육이 태권도 교육 가치보다는 흥미와 재미, 다양한 활동의 경험을 쫓아가면서 진정 태권도 교육이 해내야 하는 올바른 사람을 만드는 교육의 방향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며 안타까워 했다.

이로 인해 태권도 지도자의 권위가 날로 작아지는 추세라고 심각한 문제점을 꼬집었다. 따라서 정확한 방향과 목적, 철학을 가지지 못한 채 잘못된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태권도 교육의 바로선 기준을 정하고, 태권도 교육의 가치가 더 이상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KTI TAEKWONDO”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KTI TAEKWONDO는 단순히 도장의 간판을 통일하고, 인테리어를 통일하면서 도장의 오픈만을 돕거나, 수익을 창출하는 단체가 아님을 강조했다. 국내, 외 태권도장의 교육을 통일하여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과 지도자 교육 등 체계화된 교육 시스템을 통해 태권도 교육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단체라고 자부했다.

변관철 대표 "수익 중심적 경영이 아닌 도장 중심적 경영 할 터"


변관철 대표이사

변관철 대표는 “지금까지는 지도자를 교육하여 도장을 활성화였지만, 지금부터는 고객이 스스로 도장을 찾아오게 하는 새로운 경영법이 필요한 시대”라면서 도장활성화에 패러다임의 전환에 따라 태권도장의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프랜차이즈의 핵심은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똑같은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사를 가더라도, 잠시 친척집에 가더라도 급수에 맞는 동일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이외에 다양한 혜택이 있다는 점에서 수련생들이 연속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태권십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변관철 대표는 ‘수익 중심적 경영’이 아닌 ‘도장 중심적 경영’을 선호한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12월 말까지 진행한 1차 가맹모집에 가맹비를 단 돈 1천원을 받았다. CI 통일 비용도 각 도장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자율에 맡겼다.

일반적으로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추진하며 이익을 추구하는 타 프랜차이즈와는 확연히 차별화를 엿볼 수 있다. 변관철 대표는 “어려운 도장들에게는 활성화가 먼저”라고 하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3월까지 500개 도장이 목표인데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사업에는 자타공인 태권도장 경영전문가 손성도 박사가 지원하고 있다. 손 박사는 “태권십 프로그램은 이미 태권도장에서 검증된 확실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사업을 준비한 변관철 사범은 나보다 훨씬 훌륭한 자질과 능력을 갖춘 차세대 태권도장 경영의 대표주자”라고 그를 지원하는 이유를 밝혔다.

경제 상황이 장기 저성장의 늪으로 가라앉고 있고, 불안한 사회 심리로 고객이 온라인과 모바일을 넘나들며 정보를 찾아 나서고 있는 시대적 트렌트를 감안하면“도장 브랜드화”는 시기적으로 적절한 타이밍이라할 수 있다. 이 시기 KTI TAEKWONDO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무카스미디어 = 박유빈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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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

    짜고치기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인데..
    태권쉽을 가맹하느니~ MTA를 가맹하겠다.
    태권쉽은 돈을 준다고 해도 그다지~~ 영 안내키네.

    2015-07-2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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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장

    요즘 MTA KTC KTI 등등 프랜차이즈 회사들 우후죽순 생겨나요
    그에 반해 나머지 도장 관장들은 모두 돌대가리 인가요..공장에서 찍어나르듯
    같은 교육 같은 생각 부작용으로 매스컴에서 흔히 접하는 나쁜 사건이 생기면
    그 사건이 예컨데 저 프랜차이즈 도장 중 하나라면 저런 단체에서 말하는
    퀄리티 높은..부모들이 어딜가도 찾아도 있다는..장점도 있지만
    나쁜 사건의 경우에도 단점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번 KTI는 가입금액이 100만 200만 300만 하는 단체라고 하다 갑자기 천원이래요
    그러니 일단 가입해 보자 라는 관장들 엄청 생겼습니다만 월 25...

    2015-01-1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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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맹도장

    저도 겨우 가맹했슴다. 인근체육관과 경쟁했는데 심사에서 제가 합격했지요.감사해요.박왕기전무이사님...벌써 350개 도장이 가맹했다고 하네요...


    기대합니다....

    2015-01-1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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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

    과연...?
    다른 업종의 대기업도 아닌데 태권도장의 프렌차이즈화가 잘 되려는지 의구심이...
    허나 프렌타이즈도장에 지지 안으려 스스로에게 큰 자극제가 되는듯하네요
    ㅎㅎ

    2015-01-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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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쉽

    변관철대표님>>> 기대합니다. 저도 가입했는데...많이 기대하고 잇써용... 역사를 써 보자구....우....~~~~

    2015-01-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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