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여자 5인조 태권도 단체전 정상 차지

  

제9회 실업연맹회장기 화천서 개막...남자 개인전 강화군청 종합우승


실업연맹회장기 여자 5인조단체전 결승 2회전 김제시청 임수원(왼쪽)과 동래구청 김은지의 경


김제시청이 시소게임 끝에 동래구청을 누르고 실업연맹회장기 여자 5인조 정상을 차지했다. 남자 개인전서는 강화군청이 금 2, 은 1, 동 2개를 획득, 금 2, 동 4개를 따낸 국군체육부대를 2위로 밀어내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제9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지난 26일 강원도 화천 실내체육관서 3일간의 열전을 시작했다.

겨루기 남녀 개인전, 남녀 5인조 단체전, 남녀 3인조 지명전, 품새 공인품새 개인전, 페어전, 단체전 등에서 637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 첫날 열린 여자 5인조 단체전서는 김제시청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김제시청은 8강전서 안산시청을 29대 26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 준결승전서 수성구청을 21대 19로 제압하고 결승서 동래구청과 맞섰다.

김진경, 이승아, 신기란, 임수원, 박예슬로 대진순서를 짜 결승에 오른 김제시청은 김은지, 유은심, 장혜영, 황미나, 김은정으로 구성된 동래구청과 1회전 1-2점차 시소게임을 유지하며 17대 17로 동점을 이루며 2회전으로 돌입했다.

2회전서는 동래구청이 2-3점차 리드를 계속 유지했으나 종료 2분여를 남기고 교체 투입된 김제시청 임수원이 머리 공격 득점을 얻어내며 28대 27로 역전에 성공, 김은정과 장혜영으로 재역전을 노린 동래구청의 추격을 뿌리치고 30대 29 신승을 거둬내며 5인조 단체전 우승을차지했다.

남자 개인전서는 -54kg급 윤석우와 +87kg급 박현준이 금메달을 차지한 강화군청이 금 2, 은 1, 동 2개로 종합우승을, -58kg급 석승우, -80kg급 양근모가 1위에 오른 국군체육부대가 은메달 수에서 밀리며 금 2, 동 4개로 2위, -68kg급서 정인창이 우승을 차지한 가스공사가 금 1, 은 2, 동 2개로 3위에 올랐다

대회 이틀째인 27일에는 여자 개인전과 남자 5인조 단체전 우승팀이 가려진다.

[무카스-태권도신문 연합 = 양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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