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바다의 불사조 '최영함'과 협력키로

  

태권도를 통한 국가 위상 제고 및 태권도원 브랜드 홍보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성태, 이하 재단)이 지난 6일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최영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태권도를 통한 국가 위상제고이다. 태권도 정신 및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상호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국내·외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원 브랜드 홍보를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최영함은 익히 잘 알려진 바와 같이 2010년 아덴만 여명작전을 펼쳐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을 구출했던 군함이다. 이듬해인 2011년에는 리비아 반정부 시위로 인해 고립된 리비아 교민들의 철수를 돕기도 했다.

재단은 업무협약식에서 최영함에 태권도 도복(태극기 부착), 헤드기어, 보호대, 송판 등 다량의 태권도용품을 전달했다.

최영함 내에 태권도 2단 이상 유단자 20여명의 수병들이 세계 곳곳을 순항하며 지구촌 어린이와 소외계층에 태권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달한 태권도 도복등의 용품으로 태권도를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함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해군으로서 전 세계에 우리나라 태권도 진흥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태권도 및 태권도원을 대한민국 해군 최영함과 함께 발전시킬 수 있도록 상호협력에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답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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