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문화 선봉 국기원시범단… 2016년도 활동 본격화

  

감독 최상진, 코치에 성시훈, 박진수, 시범단원 등 86명 임명


2015 국기원태권도시범단 상설공연 모습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에 한류 문화 선봉대에 서 있는 최고 정통 태권도시범단인 국기원시범단(이하 시범단)이 2016년도 활동을 본격화 했다.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은 지난 1일 정만순 국기원 원장을 비롯한 오현득 부원장, 김현성 연수원장 등 국기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86명의 감독, 지도진, 시범단원 임명식을 가졌다.

올해도 역시 국기원시범단은 최상진 감독이 이끈다. 지도진으로 성시훈, 박진수 코치가 맡는다. 시범단원은 상근단원 20명과 비상근단원 61명 등 81명이다.

임명식에서 정만순 원장은 “어느 때보다 시범단원들이 태권도 발전을 위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최상진 감독은 “태권도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이자 브랜드이다. 세계에 많은 사람이 아직도 태권도를 통해 한국을 알고, 이해한다. 그만큼 우리 시범단은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사명감을 안고 국내와 국외에서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1974년 창단된 시범단은 2015년 한 해 동안 강원도에 위치한 해안초등학교 등 태권도를 접하기 어려운 오지마을과 군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군부대를 방문하는 등 국내에만 28회 파견 시범을 선보였다.

카타르, 캐나다, 스웨덴, 인도네시아, 요르단, 스리랑카 등 해외 11개국을 순회하며 전 세계에 태권도의 우수성과 한류문화 전파를 위해 뛰었다.

특히 2015년 8월 28일부터는 주 5회 국기원에서 ‘위대한 태권도, 세상을 밝히는 태권도’를 주제로 상설공연을 진행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관광객 등에게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태권도 문화공연을 선보였으며, 2만 7천명이 관람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시범단은 상설공연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하여 2월 중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올림픽이 개최되는 브라질을 포함한 10여 개국 파견을 계획하고 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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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멋지다

    멋있다. 오랜 전통 계속 유지하기 바랍니다

    2016-02-0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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