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통합태권도協 초대회장에 최동열 당선

  

태권도 9단 정통 태권도인, 전북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상임부회장 역임


새롭게 통합회장에 선출된 최동열 회장(좌)이 전임 유형환 회장으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함께하는 전라북도통합태권도협회 초대회장에 최동열(67) 상임부회장이 당선됐다.

전라북도태권도협회(이하 전북협회)는 지난 21일 전주비전대학에서 전라북도태권도협회와 전라북도태권도연합회 통합을 위한 총회를 열고 최동열 후보를 선출했다. 이 선거에는 통합추진위원회가 제정한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대의원 36명이 참가했다. 최 후보는 26표의 압도적인 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당선인은 태권도 공인 9단의 정통 태권도인으로써 전북협회 전무이사와 상임부회장를 중앙단체인 대한태권도협회에서도 이사와 감사를 역임했다. 현재 전북경찰청 무도지도관이며, 국기원 고단자심사위원, 응급처치강사 등 태권도 현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동열 당선인은 “재임 기간 전라북도 태권도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등록회원(태권도장)의 권익증진을 위한 정책 및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엘리트체육의 경기력향상과 공정하고 투명한 경기운영과 침체된 학교체육 활성화, 그리고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및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등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난 8년간 전북태권도협회를 이끌며 세계선수권 무주 유치와 태권도원 활성화 등 지역 태권도 발전에 앞장서 온 유형환 회장은 퇴임 후에도 계속해 협회 발전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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