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통합태권도協 초대회장에 최동열 당선
발행일자 : 2016-05-23 11:02:31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태권도 9단 정통 태권도인, 전북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상임부회장 역임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함께하는 전라북도통합태권도협회 초대회장에 최동열(67) 상임부회장이 당선됐다.
전라북도태권도협회(이하 전북협회)는 지난 21일 전주비전대학에서 전라북도태권도협회와 전라북도태권도연합회 통합을 위한 총회를 열고 최동열 후보를 선출했다. 이 선거에는 통합추진위원회가 제정한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대의원 36명이 참가했다. 최 후보는 26표의 압도적인 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당선인은 태권도 공인 9단의 정통 태권도인으로써 전북협회 전무이사와 상임부회장를 중앙단체인 대한태권도협회에서도 이사와 감사를 역임했다. 현재 전북경찰청 무도지도관이며, 국기원 고단자심사위원, 응급처치강사 등 태권도 현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동열 당선인은 “재임 기간 전라북도 태권도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등록회원(태권도장)의 권익증진을 위한 정책 및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엘리트체육의 경기력향상과 공정하고 투명한 경기운영과 침체된 학교체육 활성화, 그리고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및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등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난 8년간 전북태권도협회를 이끌며 세계선수권 무주 유치와 태권도원 활성화 등 지역 태권도 발전에 앞장서 온 유형환 회장은 퇴임 후에도 계속해 협회 발전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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