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대중 속으로… 백화점에서 ‘태권도 문화공연’ 눈길

  

우석대 태권도학과, 현대백화점서 THE 태권포스 ‘에이지 오브 태극’ 공연


우석대 태권도시범단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문화공연을 펼치고 있다.


도심 한복판에 태권도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큰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석대학교 태권도특성화사업단(단장 최상진)은 26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주말 문화생활과 쇼핑을 위해 백화점을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태권도 퍼포먼스 『THE 태권포스 ‘에이지 오브 태극’』 공연을 선보였다.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에이지 오브 태극’은 대한민국의 건국신화를 환상적인 판타지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태극기의 문양인 태극(太極 음과 양)과 건곤감리(乾坤坎離 하늘, 땅, 물, 불)의 4괘를 등장인물로 해 선과 악을 표현한 공연 작품이다.

2014년 교육부가 주관한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I)에 선정되어 3년째 태권도와 공연이 컨버전스된 태권극을 전파하고 있는 우석대학교 태권도특성화사업단이 창작한 태권극이다

친대중 태권도 문화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는 2007년 '사랑아'를 시작으로 최근 『THE 태권포스 ‘에이지 오브 태극’』까지 10여개의 태권극을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을 순회하면서 수백 차례의 국내외 공연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아 태권도의 한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학생들이 직접 외부의 도움 없이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업단 참여 학생들의 실제 현장실습을 위한 프로젝트 활동의 일환으로 참여 학생들이 전문가 도움 없이 작품 시연은 물론, 분장, 헤어, 무대 및 조명설치 등 공연의 전반적인 요소들을 직접 준비하여 진행하였다.

사업단은 이번 판교점 행사 이외에도 이화여고(48회), 고양 별모래극장(44회),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 완주나르샤 출연 등 다양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최상진 단장은 “참여 학생들이 정기적인 공연 외에도 다양한 공연장에서 문화공연으로서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진행하여 성장하는 모습에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관객들은 물론 해외에서 까지 문화콘텐츠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화점에서 이례적으로 태권도 퍼포먼스를 기획한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태권도공연에 대한 안전불안요소의 편견으로 공연을 기획하지 않았으나 최근 『THE 태권포스 ‘에이지 오브 태극’』의 작품성과 공연 시연모습을 보고 반하여 가장 시설이 좋고 규모가 큰 판교점 공연장에서 먼저 기획하게 됬다”며 “이번 공연이 시발점이 되어 전국 14개의 현대백화점 공연장에서 지속적인 태권극을 문화공연으로 올릴 예정이다”라고 말하였다

이번 ‘에이지 오브 태극’ 공연은 총 2회 공연에 400석이 전체 만석으로 800명의 관객이 관람하였으며, 현대백화점 공연장은 물론, 주기적으로 국내·외에서 태권도의 문화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석대 #태권도공연 #태권도퍼포먼스 #최상진 #현대백화점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
  • 겸직 금지

    국기원시범단인지 우석대 시범단인지? 프로그램 구성을 한번 비교해보시고 트집이라고 하시죠 ? 프로그램 개발은 국기원 아니 정부 돈으로 하고 개인 영달을 위해... 동선부터 안무...무엇보다 국기원 시범단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타이거나 대대협이나 ㅉㅉ 나는 못났지만 잘난사람은 좀 알아야 하지 않을까?

    2016-06-3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트집

    트집 좀 그만 좀 ~ 제발! 사촌이 땅이라도 샀냐구~?
    누가 좀 뭐 좀 할라하면 생트집 뿐이니, 태권도가 항상 제자리지
    ㅉㅉ 못난 것들이 더혀!

    2016-06-3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겸직 금지

    국기원시범단 감독이 이런것 까지하는건 좀 그렇다 산업을 하려면 공적인 자리는 이제 공적인일 할수 있는 사람에게 양보하시지 국기원 감독이라는 명찰은 이제 내려놓아도 될것 같은데...

    2016-06-2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