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새 회장에 송재승 선출

  


송재승 당선자(사진=태권도조선)


“재정자립부터 조직을 안정적으로 다져나겠다”

미래 태권도 꿈나무를 육성하는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새 회장 선거에서 송재승 전 부회장(에세두 대표이사, 52세)이 선출됐다.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하 초등연맹)은 6일 오후 2시 올림픽파크텔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전임 이현부 회장의 사퇴로 공석인 신임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는 전 집행부의 부회장간의 대결이 펼쳐졌다.

송재승 당선자는 지용범 전 부회장을 상대로 재적 대의원 131명 중 87명이 참석해 성원한 투표에서 66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송 당선자는 오는 2020년 12월까지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를 포함해 4년 5개월의 임기를 보장 받았다.

송재승 당선자는 <태권도조선>과 인터뷰에서 “기쁨보다 책임감이 무겁다”면서 “연맹 예산으로 매년 2천만 원 이상을 출연하겠다. 찬조가 가능한 부회장을 4~5인 임명해 운영 자금을 확보하고, 수익성 사업과 외부 지원 등을 늘리겠다”고 구체적인 재정확대 계획을 의욕적으로 쏟아냈다.

송 회장은 ▲우수지도자 및 선수 포상 ▲신규팀 창단 지원 사업 ▲연맹주관대회 개최지역 장기 MOU체결 ▲해외국가 팀 및 인적자원 교류 ▲세계태권도연맹 및 아시아태권도연맹에 U-12 대회 창설 요청 ▲임기 내 12세 이하 국제대회 국내 개최 추진 등 공약을 발표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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