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젠틀맨’ 이영석, 광주 태권도 통합회장 선출

  

통합 대의원총회서 단독출마, 만장일치로 선출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초대 통합회장에 이영석 전무이사(중앙)가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태권도 제도권에서 젠틀맨으로 통하는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이영석 전무이사가 통합 광주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는 지난 22일 광주광역시체육회 회의실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통합협회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단독후보로 출마한 이영석 전무이사는 회원들의 만장일치의 신뢰를 받으며 엘리트와 생활체육 태권도가 통합하는 새로운 광주협회를 이끌게 됐다.

이영석 당선자는 “변화와 쇄신을 요구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통합 회장직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면서 “특히 전임 집행부가 일궈놓은 업적을 이어 받아 안정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삼아 봉사하는 자세로 겸손하게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영석 당선인은 전라남도 강진 출생으로 조선대학교를 졸업했다. 태권도 공인 9단으로 2007년부터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 활동해 왔다. 4형제 모두 태권도인으로 동생 준연(진월체육관, 8단), 제관(8단). 막내동생 제담 (에이스체육관, 7단)으로 현재 태권도 지도자로 활동 중이다.

이 당선인은 기본과 상식에 어긋난 행동을 결코 하지 않기로 유명하다.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태권도계에서 폭넓은 활동을 해왔다. 그래서 태권도 제도권에서 ‘태권도 젠틀맨’으로 통하는 이유다.

또 이 당선인은 중임 제한 및 부조리 등과도 큰 논란이 없어 광주광역시체육회와 대한체육회로부터 무난히 회장 인준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내에서도 이 당선인에 대해 "될 사람이 됐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윤판석 전임 회장은 “광주뿐만 아니라 다른 시·도에서도 덕망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를 더욱 잘 이끌어갈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 당선자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보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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