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태권도協 윤여경 회장 "팀 창단과 일선도장 어려움 해소”

  

대전태권협 윤여경 회장 70여일 만에 대한체육회 승인


대전시태권도협회 윤영경 통합협회장


대전시태권도협회 윤여경 통합회장 당선자는 지역 내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동반 성장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최근 대한체육회로부터 통합 대전시태권도협회 회장 인준을 승인 받은 윤여경 회장은 "엘리트 태권도 육성강화와 지역 태권도 발전과 명성을 이을 수 있도록 실업팀 창단과 생활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일선 태권도장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여경 회장은 지난 6월10일 대전시태권도협회 대의원총회에서 대전광역시통합태권도협회장으로 당선됐다. 그러나 지난 2010년부터 2대에 걸쳐 대전협회장을 맡아와 중임제한 논란으로 결국 대한체육회 인준 심의로 최종 회장 자격시비를 해소했다.

논란으로 이어진 것은 그가 지난 2010년부터 지난 5월까지 대전시태권도협회장을 재선을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임제한 논란이 일었다. 중임제한 논란을 일소학 위해 선거 출마에 앞서 대전시체육회 ‘임원 심의기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체육회는 한 번 더 중임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윤 회장은 통합회장선거에 공식 출마해 경선으로 대의원들의 선택을 받아 당선됐다. 지역 태권도 발전을 위해 출연금과 그간의 지역 태권도 발전 기여도 등을 인정받았다.

대전시태권도협회는 회장의 공백상태를 최소화하기 위해 규정에 따라 대한태권도협회에 윤 회장에 대한 승인요청 공문을 보냈다. 그러나 대한태권도협회는 그 공문을 대한체육회로 보냈다.

대한체육회는 태권도를 비롯한 수영 등 6개 가맹 경기단체를 집중 관리단체로 지정, 시도체육회가 임원을 인준해도 최종 결정은 대한체육회가 하겠다는 입장을 이들 단체에 통보했다. 대한체육회는 윤 회장의 중임을 제한할 만한 문제점이 없다며 지난 23일 인준을 확정했다. 윤여경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까지.

윤여경 회장은 "적법하게 지역 체육회 심의를 통해 대의원에게 민주적인 절차로 선출되었는데, 이례적으로 대한체육회까지 심의를 받았다. 장기화 되면서 협회 운영에 공백이 생긴 것은 유감"이라면서도 "더 건강한 협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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