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신 집행부… 7대 중장기 비전 발표

  

▲연구 ▲연수 ▲심사 ▲정책 ▲해외 ▲홍보 ▲산업 7개분야


국기원 임직원과 외부 위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기원 새 집행부가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선포했다.

국기원(원장 오현득)은 23일 오전 11시 국기원에서 ‘국기원 중장기 비전과 전략 선포식(이하 선포식)’을 갖고 시대적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진정한 세계태권도본부로서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조직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 동안 글로벌 경영체계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태권도 브랜드의 위상 강화 및 다각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8월 1일 새롭게 출범한 집행부(이사장 홍성천, 원자 오현득)는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여 선포식을 가지게 됐다고 소개했다.

국기원 임직원과 관계자, 기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선포식에 오대영 사무처장은 ‘세계태권도본부로서의 국기원 위상강화’ 비전을 발표했다. ‘화합과 단결을 통한 진정한 글로벌 조직’이라는 미션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국기원은 이를 위해 ▲연구사업 ▲연수사업 ▲심사사업 ▲정책사업 ▲해외사업 ▲홍보사업 ▲산업활성화의 7개 사업으로 구분하여 각 사업의 사업구조를 혁신하고 사업의 극대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공언했다.

연구사업의 핵심과제로는 인성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인력양성기관 지정, 차세대 정보화 시스템 구축, 태권도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연수사업은 WTA 태권도원 이전, 연수교육 체계화와 표준화, 연수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기능 강화를, 심사사업은 공정성 제고, 표준 심사 매뉴얼 개발, 심사예식 개발, 도장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센터 설립을 선정했다.

정책사업에서는 국기원 리모델링을 통한 명소화, 국립태권도시범단 창설을, 해외사업에서는 국제조직 기반 구축, 글로벌 휴먼 네트워크 구축, 해외 승품‧단 심사체제 정립, 국기원 컵 및 한마당 대회 체계 구축,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기능 확대 및 공연 문화 보급, 해외 태권도 사범 파견의 확대 및 역할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태권도의 스토리텔링을 개발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모색하며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홍보사업을 활성화시키고 국기원 상표와 지적재산권 등록, 도복 개발, 태권도 일자리 창출, 태권도 콘텐츠를 개발 등을 통하여 태권도 산업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현득 원장은 “국기원의 주인은 전 세계 태권도 가족들이며 태권도 가족들이 국기원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국기원과 동반자로서 함께 할 때만이 국기원이 세계태권도본부로서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며 “국기원이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여 글로벌화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는데 여러분들께서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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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쏘하지 마라

    지들 끼리만 모여서 생쏘를 하고 있네

    2016-09-2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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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인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게 없다는데, 말 보다 실천을 하세요

    2016-09-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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