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젊어진 태권도 종가 대표팀 코칭스탭… 누가 선임됐나?

  

평균 40대 초반으로 구성. 전문희-노현구-장정은-이원재-엄광흠-김동희



2017 WTF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녀 종합우승을 목표로 오는 3월 5일 대표팀 16명과 스파링파트너 16명이 태릉선수촌에 입촌한다. 대표팀을 이끌 총감독에 김종기 전 감독이 선임된데 이어 함께할 코칭스태프 선임도 마무리 됐다.

이번 코칭스태프 선임은 역대 가장 젊은 지도자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모두 국가대표 출신의 실력을 인정받은데 이어 지도자로써도 승승장구 전성기를 누비는 공통점이 있다. 더욱이 선수들과의 합리적 소통을 하는 지도자들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최고의 성적을 기대된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신, KTA)는 28일 송파구 방이동 사무국에서 제5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국가대표 코치 및 트레이너 선발 회의를 가졌다. 전정우 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위원과 최근 선임된 김종기 총감독이 참석해 지원자에 대한 면접을 거쳐 5명의 코치와 1명의 트레이너를 선정했다.

김종기 총감독에 이어 코치에는 전문희(한성고 감독), 노현구(동래구청 코치), 장정은(2015~6년 전임코치), 이원재(한국가스공사 코치), 엄광흠(춘천시청 코치) 등 이상 이번 16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한 팀 코치와 지도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지도자로 선임됐다. 트레이너에는 김동희(전 코리아타이거즈 재활트레이너)가 선임됐다.

전문희 코치는 국내 간판스타 이대훈을 비롯한 수많은 우수선수를 배출했다. 노현구 코치는 선진 과학훈련으로 유명한 영국대표팀 코치를 역임했다. 장정은 코치는 전임코치 시절 선수들과 소통과 믿음의 동기부여로 오혜리의 첫 세계선수권 우승을 이끌었다.

이원재 코치는 국내 대표적인 실업팀은 한국가스공사팀에서 선수들의 지도와 멘탈 트레이닝을 맡고 있다. 지난 연말 한시적으로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아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최고의 성적을 이끌었다. 엄광흠 코치는 올림픽 스타로 거듭난 오혜리와 재기에 나선 안새봄 등을 대표로 배출했다.

이번 코치 선발은 경력과 지도자로서의 자격을 8개 항목으로 세분화하여 평가하였다. ▲서류평가는 태권도자격증, 선수경력, 우수선수 양성경력 ▲면접은 팀운영틍력 및 리더쉽, 훈련계획의 전문성, 국제화정보 및 전략 능력, 겨루기경기 전공지식 ▲감독평가는 지도자간 소통 및 융합으로 평가했다.

새로 선임된 7명의 국가대표 지도진은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와 그랑프리 시리즈 준비를 위해 3월 5일부터 담금질에 돌입한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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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금해

    무주에 해외 원로사범들을 위해 태권마을이 조성된다는데 기자님들 취재 부탁합니다. 그리고 세계태권도 대회를 위해 30억을 들여 짓고 있다는 태권도원 수련관 진행사항도 같이 부탁해요

    2017-03-0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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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

    동왜 고등학교 코치는안뽑나요? 풍생이나 요즘 강북같은곳은 오히려 왠만한실업팀보다도 성적이좋은데 굳이 좋은선수들만 데려가는실업팀코치들이야 말로 실력이아닌 선수빨아닌가요? 과연 국가대표지도자들이 초등학생들을 지도할수나 있을지~~~

    2017-03-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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