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버클리, 전미대학태권도선수권 통산 37회 우승

  


미국 UC버클리 태권도 선수단이 전미태권도선수권대회의 37회 대위업을 달성했다.

미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 러셀 안)이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캠퍼스에서 개최한 ‘제42회 전미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UC버클리 태권도부가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해 우승했다.

버클리는 또 Kody Han 선수가 제29회 대만 하계유니버이사드대회 미국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역대 42회 대회 중 5번을 제외한 37회를 모두 휩쓸었다. 학부수업 이후에 게으름 없이 훈련한 결과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미 76개 대학에서 57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평소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겨루기와 품새에서 경쟁했다.

전미대학연맹 회장 겸 이번 대회에서 통산 37회 우승을 이끈 버클리 선수단장인 안창섭 박사는 "회장으로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다행"이라면서 "우리 대학 선수단이 학기 중에도 열심히 훈련해 그 결실을 맺어 순위와 상관 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는 고등부도 신설해 고등학교 선수들도 출전했다. 이는 각 대학 태권도 코치와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것. 이를 통해 태권도를 통해 미국 명문대 진학의 계기가 되고 있다.

내년 제43회 전미대학선수권은 미동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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