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브리지포트대학, ‘무도 학술세미나’ 개최

  


미국 브리지포트대학에서 제17회 정기 태권도경영 세미나가 열리는 중이다.


미국 최초 무도학과 내 태권도 전공을 개설한 케네티컷 브리지포트대학이 올해도 태권도인들을 중심으로 한 무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이 대학 경영대학원Mandeville (Ernest C. Trefz Business School)에서 AMS(America Management Service) 후원으로 전 미주에서 200여명의 태권도 지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7회 정기 태권도경영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미나는 브리지포트대학 교수, 현직 지도자, AMS강사가 참가했다. 무도철학과 교육, 경영으로 분리되어 한국어와 영어로 9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교육과 철학 그리고 경영의 내용으로 진행된 세미나는 김영군 관장의 성공적인 무도경영의 시작으로 김용범교수의 ‘무도교육 비젼’, 숀 리 ‘소셜 미디어 마케팅’, 임승민 사범 ‘새로운 도장경영의 패러다임’, 텝헨 제코윅즈 교수 ‘무도철학’, 하태운 관장 ‘태권도 인성교육프로그램’, 토비 말로이 회장 ‘신뢰 경영의 삼각형 구조’, 마이크버그사범 ‘방과후 프로그램’, 죠서 ‘도장경영의 극대화’로 진행되었다.

하버드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스텝헨 교수는 무도철학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캐나다에서 1천500명 수련생의 성공적인 도장경영을 하는 임승민 사범은 새로운 도장경영과 관리법 강연은 청중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올해 브리지포트대학의 무도인상 선정위원회에서는 버지니아주의 마이크 버그 사범(Master Mike Bugg)을 선정하여 수상하였다. 버지니아주 최초로 주정부로 부터 태권도 방과후 프로그램을 승인 받은 공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역대 무도인상 수상자는 국기원원장을 임했었던 이규형원장과 문대원, 정우진, 고의민, 정순기, 장순길관장, 이종철 부시장 등이 있다.

17회를 세미나 개최한 김용범 교수는 대학교육이 성공적이지 못하는 원인을 급변하는 현장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임을 지적하고,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를 통해 학술적 이론과 현장의 실기들이 생산적인 결과를 이루어 내기를 기대하였다.

태권도학문의 가치에 대한 발견 없이는 태권도 지도자들이 기술직으로 머무를 수 밖에 없음을 염려하며 태권도교육을 위한 학문적 이론정립은 다음 세대를 위한 첫 걸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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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ster Ken

    브리지포트 대학 무도 학술세미나를 매년 참석하면서 느끼는 점은 해가 더해 갈수록 더욱 심도있고 다양한 주제로 일선 태권도지도자들을 맞이한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도장경영에 관련된 주제들 뿐만아니라 평소에 도장운영에만 급급하여 등안시하고 지냈던 무도철학 및 교육과 관련된 주제들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비록 옆에서 보진 못 했지만 세미나를 준비하시는 김용범 교수님의 노고가 어떠하였지는 안봐도 누구나 충분히 가늠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2017-04-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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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ster

    First of all, I am very proud of the first martial arts/TaeKwonDo college is in New England. In addition, professor Kim has been hosting the seminar for martial artists/TaeKwonDo masters during last twenty years in the school!!

    2017-04-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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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ster

    I hope the seminar lasts forever with our growth not only in business but also in mind. Hopefully, it becomes the best seminar in the world!Once again, I appreciate all your work and dedication, professor Kim! Keep on going to lead the next generations.

    2017-04-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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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현종

    이전에는 생각해보지도 못한 유익하고 새로운 내용들이 너무 많아서 배울 내용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좋은 세미나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유익한 세미나 부탁 드리겠습니다!

    2017-04-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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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 h kim

    다른해에비해 내용이 알차고 유익했던것 같습니다. 내년레도 좋은 세미나 부탁합니다.

    2017-04-2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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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

    Thank you to AMS and Professor Kim for this seminar, joining people to share their personal experiences with Taekwondo. Next year, I hope to see more female speakers for more relatable perspectives.

    2017-04-2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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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ster. Kim

    내년에도 유익한. 세미나 기대 합니다~

    2017-04-2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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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

    각자 서로 다른 현장에서 뛰고 있는 태권도 지도자들은, 자신의 생각과 방법이 최고라고 오류에 빠질 수 있다. 그렇지만 브리지 포트 태권도 세미나를 통해서, 여러 다른 지도자님들의 강연을 듣고 만남으로써, 다른 많은 아이디어와, 새로운 도장 경영의 시스템을 배우게 되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또한, 한국이 아닌 미국 커네티컷 브리지포트에 한국의 전통무도를 기술적, 학문 이론적으로 최고의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교가 있어서 너무 자랑스럽다. 언제나 태권도를 위하여 일심양면 최선을 다해 연구하시고, 발전 시키시는 김용범 교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2017-04-2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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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ste KSC

    제 17회 정기 태권도 세미나를 통해서, 현 태권도의 현실과 다음 세대가 이끌 태권도의 미래를 좀 더 깊숙히 자세하게 배우고 느끼고 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미국 현실에 맞게 오래된 경험, 노하우, 발전된 도장경영의 지식과 정보, 태권도의 깊은 교육과 철학 등을 새롭게 각자 다른 방법과 시각으로 해석하여 강의 된 세미나는 작년보다 업그레이드 된 강연 이었기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항상 무도 철학과 교육 등에 힘써 오시고, 매년 세미나를 주최하여 주셔셔 김용범 교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2017-04-2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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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지포트화이팅!

    역시 브리지포트대학교 무도세미나입니다. 예전보다 프로그램이 더 질적, 양적으로 풍부해진 것 같네요. 준비하신 김용범 교수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항상 건승을 기원합니다!!!

    2017-04-1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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