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행웅 회장 흉상 제막

  


60년대 중반부터 미주지역에 태권도를 보급하며 미국 태권도협회(ATA)를 창설한 故 이행웅회장의 흉상 제막식이 지난달 14일 열렸다.

ATA 세계 송암 태권도 대회에 맞춰 열린 흉상 제막식에는 짐 데일리 리틀록 시장을 비롯해 양봉렬 휴스턴 총영사, 정우진 태권도타임즈 회장, 이순호 세계태권도연합 총재, 이인호 ATA 회장, 미망인 이순자 여사 등이 참여했다.이자리에서 이순호 총재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에 세워진 고 이회장의 흉상은 ATA의 역사적인 날로 남게 될 것"이라며 "송암 태권도가 발전을 거듭해 전 세계인이 같이 참여해 태권도를 즐길 수 있는 문화적 기반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정우진 태권도타임즈 회장은 "고인은 태권도 훈련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모범을 보여주었다. 고인의 태권도 넔을 기리기 위해 우리는 그의 흉상을 세웠고, 그랜드 마스터 연금재단도 창립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故 이회장은 69년 알칸사주에 ATA를 창설, 미국인 체질에 맞게 송암 태권도 품새를 창안해 보급했다.

이행웅회장에 관한 자세한 기사는 웹진의 그랜드 매스터 섹션에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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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A맨

    저도 그자리에 참석해서 보고왔습니다.
    이번 2002년 세계 송암태권도 챔피언십에
    참가 하고 왔습니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도 성인들을 태권도란 무도로 끌어드릴수있는
    방안을 생각해야 할시점에 온것같습니다.
    태권도는 초등학생이나 하는 운동이다.란 고정관념을
    버릴수있도록 하고 성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입해서 성인들이 단순히 태권도를한다란
    생각보다 무도배운다란 생각을가질수있도록 해야할것
    같습니다.

    2002-07-1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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