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무술축제-포토] 불가리아 - 불가리안켐포

  

군,경을 위해 발전한 불가리아 무술 불가리안켐포


동구 서유렵 전역에 퍼져 있으며 슬라브족 계통에서 많이 이용하며 손과 다리를 이용한 공격, 던지고, 질식시키는 방법 등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무술 불가리안켐포, 고수부터 초심자까지 보호장비없이 경기가 진행된다. 오늘날의 켐포는 무술, 스포츠, 치료, 자기방어, 군·경을 위한 5단계로 발전하였으며 제6회 축제부터 참가하고 있다.

불가리안켐포 시연 모습


시연 전 춤사위로 관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흉기에 대처하는 호신 시연


흉기를 가로채 제압하는 시연자


순식간에 무기로 상대를 제압


2인 이상의 상대를 제압


상대를 제압하고 있는 시연단장


준비된 시연을 마치고 세레모니를 하고 있는 불가리안켐포팀


시연을 관람한 충주시 시내의 유치원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불가리안켐포 단원

한국-불가리아 무술교류 추진된다


베린하조부 단장과 이욱호 위원

지난해 충주무술축제 전부터 불가리안켐포와의 꾸준한 교류로 6회부터 참가한 베린하조부(불가리아켐포) 단장과 이욱호(축제민단 무술분과위원장)

켐포(Kempo)는 권법으로 베린하조부가 일본의 가라데, 킥복싱 등을 수련했으며, 이 수련내용을 근거로 불가리아 문화를 접목해 재구성한 것이 불가리안켐포다.

지난해부터 교류를 해 온 이욱호위원장과의 교류근거는 이 회장이 충주시 합기도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 앞으로 충주시 합기도인들과 지속적인 교류가 기대된다.

현재 불가리아내에서는 무술이 베린하조부에 의한 불가리안 켐포밖에 없는 실정이고 불가리아내에서는 상당히 인기있는 종목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 이 무술은 불가리아 경찰 및 군대, 그리고 국가경호원들의 필수 종목으로 수련되고 있다.

이번 충주무술축제를 계기로 한국무술과 불가리아 무술인들간의 본격적인 교류가 예상된다. 특히 베린하조부 단장과 이욱호 위원장이 적극적인 교류의사를 밝히고 있고, 불가리안 켐포에 한국합기도 기술이 접목돼 한층 고급무술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베린하조부단장은 "한국합기도의 시연을 잘 보았다. 다른 무술들에 비해 강한 힘이 느껴졌고, 연속기술과 제압기술을 불가리안켐포에 적용한다면 훌륭한 무술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였다. 또 "충주무술축제와 같은 전세계무술인들의 축제가 있다는 그 자체가 유럽권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국 무술계와 꾸준한 교류를 통해 세계무술을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욱호위원장은 "불가리안켐포의 시연을 보면 정말 진지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실제 상황에서 그 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데는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다"고 했다. 또 "한국무술과 교류를 통해 보다 발전된 무술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며, 이번 기회에 한국과 불가리아 무술교류를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불가리측에서는 이욱호위원장이 이끌고 있는 충주시합기도협회를 내년초에 초청해 불가리아에서 대대적인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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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복은 완전히 유도도복이군

    2004-10-1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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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멘트


    독특하네요 역시 세계 그 어느곳에도 무술이 없는곳은 없는거 같습니다.

    무술은 춤이나 음악처럼 인류의 본능적이고 근원적인 창조물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불가리안 켐포라...a

    2004-10-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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