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진정한 태권도인' 이규형 단장

  

“겸손과 모범의 교과서 이규형 단장” 전 세계 태권도시범활동 전개, 세계평화상 수상


“태권도의 기본정신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깨닫고 자기완성을 하는 것이다”
이규형 국가대표 시범단장의 말이다. 이 단장은 지난 30여 년간 미동초등학교 태권도시범단과 국가대표 시범단 단장으로 반평생을 국내,외 태권도시범 활동을 하며 태권도의 세계화와 세계인류평화에 기여해 왔다.

“인간이 깨달음을 갖지 않는다면, 자만과 거만으로 낙오자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그는 한국의 태권도가 해외 사범들에 의해 해외에 전파되었다면, 시범단을 이끌고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태권도 저변확대와 미학(美學)적인 면을 알리는 주인공이다.이러한 노력은 지난해 7월 세계평화상 수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인으로는 故 이승만 前대통령과 김영진前의원에 이어 세 번째로 수상한 것이다.

그의 태권도시범활동은 86서울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 의 개막식을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알려졌으며, 태권도의 우수성을 각인시키는데 선봉적 역할을 담당했다. 또영국 엘리자베스 2세 국빈방한과 2002 평양공연, 그리고 미국 이민 100주년 기념공연에서도 태권도를 국제사회에 인식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그가 해 온 수십년간의 태권도시범은 어떤 대가를 바라고 한 것은 아니다. 종주국 태권도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반평생을 바친 것이다. 이러한 그를 두고 주변에서는 “겸손함을 잊지 않으며, 진정한 무도인으로서 품성을 지닌 태권도도인이다”라고 태권도인들 사이에 귀감을 얻고 있다.

2004년 한해가 저물고 있던 지난 12월 29일, 국기원에서 개최된 (국기원)국가대표시범단원 선발전 현장에서 그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INTERVIEW]


- 오랜 기간 대표시범단을 이끌어 왔다. 그동안 고충은 없었는지?

없었다면 거짓말 일 것이다. 과거에는 시범단 자체 예산이 없어 해외 시범활동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게 사실이다. 지금은 예전에 비해 좋은 여건에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시범단이 자유롭게 훈련할 수 있는 훈련장이 없어 아쉬움이 있다. 매주 토요일 전국 각지에서 단원들이 정기훈련을 위해 국기원 체육관에 모인다. 알다시피 국기원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국기원 심사와 행사로 겹쳐 훈련하는데 지장이 있어 훈련장 섭외가 급선무이다.

- 과거에 비해 많은 부분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좋아지고 있는가?

올해부터 국기원에서 시범단 육성 예산을 편성하고 있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어 안정적인 모습으로 변할 것 같다. 덕분에 단원들의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과거에 비해 안정적인 시범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오늘 대표팀 선발을 하는데 단장입장에서 왜 심사를 보지 않았는가?
(국가대표 시범단 선발)


본인은 전체적인 선발 관리를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다. 정재완 부단장과 이춘우 부단장께서 심사를 책임지고 있다. 또 각 대학 출신별 고참 단원들이 객관적으로 심사를 하고 있어 부정이 개입되거나, 오심은 없다. 그리고 이들이 본인보다 더 훌륭한 채점을 할 것이라 생각해서 안심하고 전체적인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 대표시범단 선발과정에서 어려움은 없는지?

응시생들의 실력이 모두가 훌륭하다. 그 중 어떤 한 사람만 선발 한다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이다. 채점기준은 객관성을 우선으로 격파시 10점, 7점, 5점 척도로 채점하게 된다. 품새와 발차기는 규정된 표본을 토대로 평가한다. 일부 평가는 기계를 이용해 격파시에는 10점, 7점, 5점으로 나뉘어 지기 때문에 판정에 대한 불합리성을 최대한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

- 주위에서 이규형 단장을 겸손과 모범, 그리고 선행의 본보기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는데?

(웃음) 부족한 저에게 과대평가를 해주신 것 같다. 본인은 지금껏 시범단내에서는 단장이 아닌 단원이라고 생각한다. 대표시범단은 성인들로 구성된 만큼 타의에 움직이는 것이 아닌, 자율적으로 본인 스스로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훈련시간에는 단원들과 함께 똑같은 생활과 훈련을 한다. 간혹 함께 생활하는데 있어 단원들이 불편한 것 같더라.(웃음)

- 그동안 많은 제자들을 많이 배출한 것으로 안다. 그 중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제자들도 많은데…….

아마 그 부분이 지도자로서 가장 큰 보람이 아닌가 생각한다. 미동초등학교 시범단 지도를 하면서 학생들에게 태권도 기술이전에 인성교육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있다.

내게 있어 제자들은 모두가 소중하고 훌륭한 제자들이다. 그 중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제자는 김혜수(탤랜트), 동방신기 믹키유천(가수)이 있다. 그밖에 법조계와 의사, 대학교수 등 각계각층에 제자들이 있다. 하지만 그들 스스로가 각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한 것이지 나에게 지도를 받아서는 절대 아니라 생각한다.

-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 걸로 안다.

“본인이 공부하지 않고 어떻게 제자들에게 공부를 강요할 수 있겠습니까?” 85년 공부를 해야겠다고 깨달음 속에 용인대학교에 입학했다. 이후 88년 연세대(석사), 99년 계명대 박사 입학 2002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내가 늦은 나이에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어린 제자들과의 약속이 있어서 스스로 지식 습득을 위해서였다. 뒤늦게 알게 된 것이지만, 배움이란 나이를 떠나 고마운 것이라 생각한다.

- 박사학위를 마쳤는데, 어떤 분야에 연구했는가?

항상 아이들을 지도할 때 가장 기본적인 지도는 인성교육에서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국내에서 인성에 관한 논문과 연구가 부족해 초등학교 아동의 인성발달의 관계에 대해 연구했다. 이후 많은 후발연구자들의 기초자료로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 들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박사가 끝났다고 자만하지 않고 박사가 기초를 쌓는 주춧돌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 이 분야에 지속적인 연구를 할 생각이다.

- 최근 각 대학과 사설 시범단이 늘어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시범단 증가와 기술적 발전으로 국가대표 시범단도 많은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 이는 시범단간의 비교와 발전방안 연구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현상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시범단이 생겨나 태권도의 기술발전과 연구가 지속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지난 2004년에 세계평화상을 수상소감 한마디 부탁한다

상을 받는다는 것은 참으로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아직 나에겐 많은 배움이 필요하다. 또 많은 부분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큰 상을 수상해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과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겠다.

내면적 깨달음강조하는 진정한 태권도인


그는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처음 태권도가 시작해 지금은 세계 속의 태권도가 되었다"고 하면서 "종주국의 태권도인으로서 자랑스럽지만 영원한 일인자가 될 수 없다는 삶의 지혜가 있지만, 당당히 설 수 있는 태권도인 또 스승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식과 연구를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 "많은 제자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인성과 태권도정신을 겸비한 훌륭한 인재를 키우는 것이 목표"라며 태권도와 제자사랑을 아끼지 않았다.

또 그는 인간에게 있어 내면적인 깨달음을 수련철학으로 강조했다. 지난 30년간 태권도발전을 위해 부와 명예보다는 태권도발전과 세계인류평화를 위해 기여한 그와의 짧은 만남. 수많은 제자들에게 모범교과서로서의 역할로 남기 위해 평상심(平常心)을 잊지 않고 있는 그는 많은 태권도인들에게 교훈을 주고 있다.

일부 태권도인들의 정치적 행위와 금전적인 욕망, 그리고 권위의식이 팽배한 가운데, 태권도의 발전과 봉사정신으로 오랜 세월 묵묵히 제자육성을 해 온 그는 진정한 태권도인이었다.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이규형 #미동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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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

    겸손의 미덕이라...
    우리나라 태권권도계 인물들 배워야한다...

    2006-09-1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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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서기

    그냥 글만 읽고 가려고 했는데 GG님 때문에 글 남기고 갑니다.
    전 초등학교때 이규형 사범님의 제자였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때 이규형 사범님의 제자였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나쁜길로 빠질지도 모를 저를 잡아주신 분입니다.

    그렇게 알지도 못하고 헛소리 하지 마십시요..
    그런 말을 하는거 보니 사범님을 좀 가까이서 보긴 했던거 같은데 잠깐 지나쳐가는 모습으로 그 사람의 전체를 판단하지 말라는 겁니다.
    사범님도 사람인데 잠깐 애들하고 놀수도 있고, 쉴 수도 있지 365일 24시간을 계속 태권도를 하라는 겁니까?
    내가 당신을 잠깐 봤는데 그 모습이 똥 싸는 모습이었다면 당신은 평생 똥만 싸는 사람이라 판단해도 되는겁니까?

    2005-08-2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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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웃집

    GG님께서 말씀하시는 것 보니깐, 뭐 말투나 어법에서 예의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서 말하고 있는거 같네요. 근데 그거에 반론하시는 분들의 말투는 그렇지 못하다고 보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무조건 험담하는것은 무도인으로서 올바른 자세가 아니라 봅니다. 남을 존중합시다. 그가 잘났든 못났든.. 마음에 들든 안들든..

    2005-02-1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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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로

    원래 황소가 똥파리들을 많이 끌고 다니는 법이다.
    GG 는 자기 인생을 바로 풀어야 한다.
    갑자기 GG 에게 측은지심이 느껴진다.

    2005-02-0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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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aa

    GG 너 또라이 아니니...
    제발 정신 좀 차려라 인간아..
    너 같은 인간이 있으니 우리 대한민국의 발전이 더뎌 지는거야..
    제발 좀 사라져라...
    아휴 옆에 있으면 한 방 주고 싶구만...
    참는다..

    2005-02-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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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기식

    이규형 사범님. 자주 찾아뵙지 못하고 멀리 광주에서 우연히 글을 읽고 인사드립니다.

    89년 가을 청명한 어느 날, 제가 교육대학 1학년 때 사범님께서 교양강좌를 맡으셔서 교대 체육관에 들렀을 때 기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사범님께서는 미래의 초등교사가 될 교대 학생들에게 교직이야말로 가장 신성하고 보람 큰 성직이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크나큰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2005-01-3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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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기식



    근데 참으로 신비하고도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는 제가 느낀 사범님에 대한 존경심은 1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하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도복을 입고 사범님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몸에서 우러나오는 광채와 주옥같은 말씀이 더욱 깊이있게 다가옵니다. 아마도 사범님의 태권도와 제자들에 대한 열정과 집중, 인내심이 도장을 가득 채우기에 가능하지 앟나 생각됩니다.

    사범님의 가르침을 이제야 조금씩 학문적으로 접근하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저 역시 도덕 교육 방면에서 사범님의 태권도 교육의 신비를 언어화하고자 하나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2005-01-3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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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기식

    사범님... 더욱 건강하셔서 좋은 제자들을 기다리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정에도 평안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방학이 이제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추운 날에도 미동초등학교에서 함께 운동하실 사범님을 그리며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제자 민기식 올림

    2005-01-3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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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하세요.

    GG님은 얼마나 가까이서 이규형 사범님을 뵈었나요?
    이규형 사범님을 한 번이라도 뵙고 말씀을 나누고 가르침을 받은 적이 있나요?
    멀리서 운동하는 모습을 훔쳐보는 것으로, 태권도부 아이들이 하는 말을 몇 번 들은 것으로, 그리고 그 아이들 한테 맞은 것으로, 이 모두가 거짓이던 진실이던, 이규형 사범님을 가까이서 보았다고 말하기에는 우습지 않은가요?
    당신이 제정신이라면 지금쯤 정중히 사과의 말을 남겨두는 것이 좋겠네요.

    2005-01-3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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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

    허~GG님은 무엇을 보고 이규형 사범님이 아이들 가르치는데 게으르고 애들에게 무시당했다고 쓰는 건가요? 저도 미동에서 운동하고 졸업후에도 지금도 틈틈히 미동에 찾아가 가르침을 얻고 있읍니다. 하지만 GG님이 적은 미동의 모습은 제 먼 기억에도 없고 현재도 볼 수 없는 허구의 사실이군요. 참으로 슬픈 일이에요.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일을 마치 사실인양 적는다는 것은 자신의 양심을 어두운 세상에 파는 것과 같을텐데요. 사실을 왜곡하는 어둠보다는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밝은 세상이 낫지 않을까요?

    2005-01-2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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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

    속좁은 GG님. 당신같은 사람이 있으니 우리 무술계가 이모양이죠! 핏대를 올리지 마라? 당신같은 사람한테는 이게 약이요. "쓰레기같은 놈"

    2005-01-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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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G

    아래분 말대로 ... 신이 아닌 이상 죄인 아닌 사람 없다는 말마따나...어떤 사람을 환상과 허구로 포장해서 실망하는 것 보다 그 사람의 좋은 점만을 취사선택하여 본 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할 듯 합니다. 괜히 속좁게 핏대 올리시지들 말기 바랍니다....

    2005-01-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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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G

    이런.... 갑자기 극진인이라는 말이 나와 놀랬습니다.(최영의씨말 인용했다고... 하여튼 그 소인배스런 생각이란..) -_-... 극진은 그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습니다.(접하기도 쉽지 않고요) 저는 그냥 두 가지 사실만 말했습니다. 아이들 가르치는데 다소 게으르셨다는 점(애들이 동네 태권도장 마냥 수련시간에 뛰놀고 있었고) , 애들에게 존경보다는 무시당했다는 점...(초등학생 시절이지만 존경의 의미는 알 수 있는 나이입니다..)

    중요한건 그분의 모습이 결코 매스미디어에 나오는 그런 신화적인 모습은 결코 아니었다는 겁니다. 말하는 바 매스미디어를 그대로 믿지는 말라는 겁니다. 이규형 사범님은 훌륭한 분 맞습니다. 그러나 TV에 나오는 이규형 사범님이 바로 그 사범은 아닙니다. 그뿐이죠...

    2005-01-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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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武意허영진

    반갑습니다.
    저는 부산에서 합기도와 무예, 그리고 호신술을 연구를하는 武意 허 영진입니다.
    주님 앞에 선한자는없습니다.누구나 티는 있습니다.그것이 그사람의 전부가, 아니라고 봅니다.그러나 저는 이 규형 사범님의 외길인생에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태권도로 살아오신 인생이 후배들에게, 존경을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이 규형 사범님의 건강과 무운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5-01-0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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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관장

    안녕하세요. 일산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홍현기라고 합니다
    국기원에서 사범 교육 받을 때 이규형 단장님을 처음 뵈었습니다.
    그리고 세계평화상 수상식 때도 개인적으로 인사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가까이서 뵈니 너무 겸손한 분이어서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나를 낮추고 남을 높이는, 진정한 겸손이야말로 , 진정으로 나를 높이는 것임을 느꼈습니다. 다른 사람을 판단하기에 앞서 자기 자신을 먼저 성찰해 보는 자세를 기릅시다.
    요즘 실전 무술 얘기를 많이 하는데, 아무리 강력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내지 못한다면 그건 아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무도인이라면 먼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하지 않을까요?

    2005-01-0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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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

    GG님은 공개사과하세요 진정 그대가 무술인이라면 그러면 안되지요.
    그러니까 쓰레기라는 소릴 듣는거예요

    2005-01-0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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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어

    GG님, 하시는 말씀 들어보니까 그다지 이규형 단장님이란 분을 잘 아시는 것도 아닌 듯 한데 그렇게 깎아내리는 이야기를 하면 안되지요.
    단순히 겉핥기식으로 본 것만 가지고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정말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의 표현대로 "정신이 어쩌구 저쩌구하는" 부분이 님에겐 상당히 부족해 보이는군요. 실력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충실을 기하시길...

    2005-01-0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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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i-GG

    GG야 너는 극진인이냐? 어디서 그리 못된 버릇을 쯧쯧
    우라질놈아.
    못된 놈.
    너. 대표시범단 떨어진 놈이지.

    2005-01-0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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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G

    보는 사람마다 평가는 다를듯....

    멀리서 보면 그럴듯 해보이는 사람도 가까이서 보면 결점투성이 일수도 있지요...


    비록 멀리서 봐서 덜 그럴듯 해보이더라도 가까이서 보는것과 모순되지 않는 사람이 정
    말 멋진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꾸며내고 꾸며낸 환상보다는 좀 투박하고 거칠더라고 환상과 실제가 괴리되는것 보단 나
    을 것 같군요...

    제가 본 이규형 선생님은 방송이나 인터뷰에 나온 그런 모습은 절대 아니었던것 같습니
    다.

    학생들 가르치는 것은 좀 게으르고 (모든 무술종목에서의 노인 사범들의 특징이랄까...복
    싱이나 검도 쿵후 태권도 모든 분야에서 나이든 사범들의 특징....) (미동초교) 시범단
    아이들이 깡패가 되도 어떻게 제어하지 못하는...(미동초교시절 걔들한테 집단으로 다구
    리 당했던 경험이...-_-;;; 돈 안내놓는다고 걔기다가....) 학생들에게 존경보다는 이
    규, 이규(선생님 별명이었지요) 하면서 조롱당했던 ....뭐 그런 모습이었지만..

    (이러한 저의 초등학교때의 경험이 , 실증없는 특히 정신이 어쩌구 저쩌구하는 무술에 대
    해 아예 관심을 끊어버렸지요... 최배달 선생 말씀따라 저는 실증적인 무술에만 관심을
    보이게 되었지요... 복싱이나 킥복싱 또는 유도 같은...)

    분명.... 다른 사범보다는 나은 분이시고 노력도 하신분입니다..

    허나... 매스 미디어를 통해 만들어진 이미지를 그대로 철석같이 믿는것은 본인에게 좋
    지 않을듯 합니다....(그 환상이 평생 깨지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요컨데.... 태권도인의 완전하고 전인적인 모범으로 받드시기보다 좋은점과 나쁜점을 취
    사선택하며 본 받으시는 것이 보다 현명할 것이라는 겁니다.

    2005-01-0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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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발필살녹다운

    예전에 고수를 찾아서에서 이규형 사범님을 본 적 있다...색이 다 바랜 검은 띠가 인상적이었고 관수격파도...이규형사범님을 보고 태권도에 대한 생각이 변했으면 이분이야 말로 진정한 무도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005-01-0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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