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너에게 베이징행을 주고 싶었지만...

  

석연찮은 판정일수도 / 공중에서 세 바퀴를 돌아도 엎드려 착지하면 점수는 ‘0’!


한판? 절반? 유효? 효과? 결과는 0이다. 이원희의 왼소매들어매치기모습


지난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유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승자 결승. 이원희(27,한국마사회) VS 왕기춘(20,용인대)의 빅뱅이 시작됐다.

잡기 싸움이 어느 정도 진행 될 무렵 경기 시작 30여초 만에 전광석화 같은 이원희의 왼소매들어매치기가 들어갔다. 이내 왕기춘의 몸은 공중에서 큰 원을 그리며 노란 매트위로 떨어졌다.

순간 일시에 쏟아진 탄성에 이어 장내는 ‘한판’이라는 주심의 판정을 기다리기라도 한 듯, 2~3초간의 짧은 적막이 흘렀다. 세기의 대결을 관장한 주심 김용달씨의 손은 올라가지 않았고, 가장 낮은 점수인 효과조차 인정돼지 못했다.

5분간의 대결에서도 가리지 못한 승부는 피를 말리는 ‘골든스코어’로 돌입했다. 일진일퇴의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왕기춘의 집요한 다리잡아매치기 공격은 계속됐다. 이원희의 날선 공격도 만만찮았다. 양 선수의 체력 모두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다. 용인대 조인철 코치가 왕기춘을 향해 “한번에 쏟아 부어”라고 주문한다. 경기종료 2분 06초를 남기고 왕기춘은5번째 다리잡아매치기 공격시도를 유효로 성공시켰다.

이원희의 올림픽 2연패 꿈은 무산됐고, 용인대의 신예 왕기춘은 베이징 행을 확정하는 순간이었다.

◆용인대 등에 업은 왕기춘의 석연치 않은 승리?

경기 직후 이원희 어머니 이상옥씨는 왕기춘의 스승이 심판으로 배정돼 불이익을 당했다며 거세게 항의했다. 이어 승자결승 시작 30여초 만에 들어간 이원희의 왼소매들어매치기 공격은 최소한 유효정도 줄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 남은 기회인 패자전 결승에서도 공격적인 운영을 한 이원희에게 지도를 준 것에 대해 이해 할 수 없다며 비난의 강도를 더했다.

이런 와중에 경기 직후 왕기춘은 인터뷰에서 “내가 심판이었다면 유효정도는 줬을 것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심판 판정 오심 논쟁에 불을 지폈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용인대 유도학과의 한 중진 교수는 “왕기춘과 이원희 누구를 보내도 똑같은 금메달 획득 0순위라고 예상한다”며 “하지만 내가 심판이라면 효과 정도는 줬겠다”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지난달 16일 이원희가 가진 한 신문과의 인터뷰가 유도계를 장악하고 있는 용인대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의견도 더해진다.

그는 지난달 16일 모 언론과 인터뷰에서 재일교포 유도선수 출신 추성훈이 용인대 출신들의 집단의식, 편파판정 등의 파벌에 대해 얘기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란 질문에 ‘정말 큰 선수가 되려면 자기가 극복했어야 한다’ ‘저도 용인대를 졸업한 뒤 시합 때면 (재학생들과 경기 시)불이익을 많이 봤다’ 는 등의 솔직한 사견을 밝힌 뒤 일부 언론과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으며 자신의 미니홈피를 폐쇄하는 등의 고초를 겪었다.

따라서 일련의 상황들이 용인대 측과의 관계를 소원하게 만들기 충분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갖는다. 상당수 유도계 관계자들 역시 용인대 심기를 건드려 좋을 것 없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유도의 특수성. 사각지대 아닌 두 부심이 본 착지점은 정확했나?

지난 8일 대표선수선발전을 마친 대한유도회(회장 김정행)는 기술전문위원회와 각 출전팀 코칭스태프들의 의견을 종합해 긴급 상임이사회를 열고, 재차 왕기춘의 베이징행을 못 박았다.

그럼에도 계속돼는 오심 논란에 대해 대한유도회 문원배 심판위원장은 “(긴급 소집된 상임이사회와 기술전문위원회에서)이견이 없는 상황에서 만장일치로 왕기춘이 확정됐다”며 “유도는 착지를 보는 경기다. 유도의 특수성을 이해하지 못해 생긴 논란이다”고 일축했다.

유도 매트를 두고 사각지대를 최대한 고려한 부심 3명의 포지션. 또한 부심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양선수의 삼각구도에 항시 위치해 있는 주심. 관중석과 이원희의 뒤편에서 경기를 지켜본 상당수 유도계 중진들조차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 승자결승전 시작 30여초 이원희의 왼소매들어매치기 상황.

이를 지켜보던 3명의 부심 판정은 이원희의 뒷모습을 보고있던 손양옥 부심만의 ‘유효’ 선언이 전부였다. 나머지 두 명의 부심은 어떠한 득점도 인정하지 않았다.

이날 창과 방패 간 대결의 주심을 맡은 권용달 씨는 “(왕기춘의)머리가 닿고 엎드려 떨어졌다. 몸을 돌리며 재빠르게 피했다”며 이원희 패배요인으로 제기되던 용인대 밀어주기 관행 아니었냐는 질문에 “정말 사심 없이 신념하나로 들어간 경기였다. 내가 봐도 (득점이)아니였다”고 밝혔다.

여기에 용인대 유도학과의 한 교수는 “나도 솔직히 처음엔 득점인줄 알았다. 하지만 한 바퀴 반을 공중에서 돌았어도 앞으로 엎드려 착지한 상대에 대해 점수를 줄 수 있는 채점규정은 없다”며 “유도를 잘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충분히 제기 될 수 있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왕기춘의 겸손한 승리, 금메달을 놓고 보자!

경기직후 왕기춘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원희 형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미안한 기분이 나아질 것 같다”고 밝혔다.

객관적으로 기술면에서 만큼은 이원희가 왕기춘을 조금 앞선다는 게 유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하지만 체력이나 해외 전력 노출 등을 따져보면 오는 8월8일 베이징올림픽에서의 금메달 확률은 왕기춘이 유력하다는 게 중론이다.

지난 브라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 우승이라는 신화를 창조한 그의 전력 노출도 상대적으로 이원희보다 덜하다는 분석에서다.

실례로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일본의 ‘유도영웅’ 이노우에 고세이(30)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초반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1999년과 2001년, 2003년 세계선수권대회 3회 연속 우승, 1998년 방콕,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이노우에 였지만 전력 노출에 따른 한계는 극복할 수 없었다.

올림픽을 앞두고 해외 각국의 철저한 분석과 대비가 이뤄진 상황에서 이원희 보다는 왕기춘이 금메달에 가까울 것이라는 예측도 이 때문이다.

한편 대한유도회의 한 핵심관계자는 8일 <무카스>와 인터뷰에서 “올림픽에서 지금의 왕기춘은 솔직히 염려돼는 상황”이라며 “최종선발에서 이원희가 우승을 했다면 (올림픽에)보낼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도깨비뉴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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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기춘이 승리했다 이사람들 눈이,,,

    앙기춘은 착해 이원희랑 조금 틀리지

    2008-05-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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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희가 이겼어

    이원희 가 이겼음,,,

    2008-05-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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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론

    결론은 이원희가 진것이다. 올림픽메달리스트답게 기술에 있어 확실했어야 한다. 그렇지만 왕기춘에게 건 업어치기 기술은 충분히 득점에 접근가능한 것이었다. 누가봐도, 그렇지만 이원희는 진것이다. 챔피언답게 월등했어야 한다. 왕기춘은 용인대 재학생이고 이원희는 졸업생이다. 용인대힘은 재학생에게 힘을 몰아준다. 당연한것 아닌가. 졸업생은 실업팀소속이다. 그래서 더욱 잘했어야 하는 선수가 이원희였다.

    2008-05-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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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춘식

    이원희(20,용인대) VS 왕기춘(27,한국마사회)

    왕기춘이 더 선배?

    2008-05-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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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구만

    이원희는 진거다 난 이제 알겠다. 깨끗히 인정하네 처음부터 이런게 터져줘야지 일간지는
    못믿겠어 전문지가 그래도 좀 세부적이야

    2008-05-1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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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알아듣겠는데

    한글 모르시나 아는 전 중2관악유도관인데 다 알아듣겠는데여
    어렵지도 않고 ㅎㅎ

    2008-05-1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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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용이,,

    내용이 엉망이네요. 잘 모르는 사람은 엄청 헷갈리겠어요.

    2008-05-1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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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전문가가봐도

    유도시합중 보면, 한판으로 깨끗하게 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절반의 어깨가 닿거나, 아니면 측면 어꺠도 떨어지거나 하는 여러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점수도 한판, 절반, 유효, 효과 등으로 나눠져 있는거 아닌가요? 왕기춘선수 분명 한쪽 어꺠 닿고 떨어졌습니다. 사실 용인대 과거 전적도 있고, 용인대 총장과 교수들이 유도협회 요직 다 차지하고 있고, 거의 절대 권력인데,, 답 뻔한거 아닙니까? 누가봐도 그렇게 오해할 소지 100% 만땅이고, 실제로 그런 사건이 터진것 뿐입니다. 태권도가 승부조작 관련해서 많은 사람들이 구속도 되고, 해도 십수년이 걸려서야 자정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유도협회도 털면 안나올까요? 과연... 무도계에 마지막 남은 개혁의 대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2008-05-1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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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

    동영상을 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유도인은 아닙니다

    2008-05-1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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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zzz

    심판말이 맞더군요.....머리는 먼저 대였지만....등 은 안대였더군요....
    무슨 석연치않은 판정이었다는겁니까......기자는 동영상을 한번더보고 기사를 썼어야 하는거 아닙니까.....이런씩으로 글을쓰면 항상 싸움이 나겠줘!!!!
    기자님도 수고 하시는거 알지만...기사는 정확성이 생명입니다......

    2008-05-0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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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위의 선수 소속팀이나 제대로 하고 글쓰시요,,

    2008-05-0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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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쎄

    이원희 가 추성훈이한테 했던 발언대로라면 이원희 너도 그것을 극복했어야지...
    졌으면 그냥 진거야....진 자는 말이 많다....ㅉㅉ

    2008-05-0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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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희거등요

    아랫분 정신 차리삼 이원희가 한판입니다. 사진보세요

    2008-05-0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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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기춘이 이겼어

    왜이리 몰라 왕기춘이 이겼다고요 이원희도 잘해지만 우리 생각엔 왕기춘이야
    정말 이예요 왕기춘은 체력으로 밀어부치고 이원희는 헉헉대고

    2008-05-0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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