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김홍강 MAC 회장, 태권도인에게 드리는 제언
발행일자 : 2009-03-09 17:42:40
<글 = 미국태권도협회 무도연맹 공동 회장(WTF총재 특보)>

*김홍강 회장의 글은 본인의 요청으로 무카스에 게재하는 것으로 본지 편집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김홍강 MAC 공동회장(조정원 WTF총재 특보)
태권도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문화 유산으로 세계로 진출한 무도스포츠이다. 우리는 이를 계승발전 시켜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에 주 종목으로 진입토록 만들었다. 또한 한국어 판정기준에 따라 각자의 기량을 겨루는 쾌거를 이루었다.이렇게 되기 까지는 태권도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음지에서 고생한 태권도 사범들에 각고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한국 영토가 아닌 타국에서 그 나라의 국기가 아닌 한국의 국기를 향하여 매일 고개숙이며 경의를 표하게 할수 있겠는가? 그것을 시킨다고 누가 따라서 하겠는가?
이는 오직 태권도만이 할수 있는 큰 강점이고 태권도가 아니면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우리의 자랑이다. 또한 태극기를 보며 경의를 표하고 태권도를 배우며 자란 해외의 태권도 수련생들은 자연스럽게 태권도의 성지인 한국을 동경하며 한국을 사랑하는 한국의 전령사들로서 장래에 한국인이 아닌 한국의 외교관들이 아니겠는가? 건국이래 지금까지 이보다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홍보할 수 있는 것이 과연 있었던가?
하지만 현재 태권도의 상황은 권위있는 국내외 태권도 시합에서 끈임 없는 판정시비, 태권도 단체 및 계파간의 갈등, 유관 단체들의 중복된 업무로 빗어지는 낭비와 혼선, 세계 태권도인들의 요구와 흐름에 뒤떨어진 행정으로 인한 세계태권도 장악력 약화, 서로의 기득권을 확보하기 위한 다툼으로 태권도가 통일되기 이전의 모습으로 회기하는 듯한 안타까운 현실이 우리의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들여다 보면 태권도인 전체의 총체적인 문제로서 국내적으로는 특정 단체나 특정 개인이 나서기에는 얽켜진 문제의 심각성이 너무커 이제는 국가가 공권력이 개입되어야만 교통정리가 되는 상황이다.
대외적으로는 태권도 정신 하나로 도복 한벌 만 둘러메고 세계를 개척해온 해외 태권도 사범들조차 모국 태권도인들의 이전투구에 실망이 커 모국 태권도를 신뢰하지 않고 있다.
또 각 대륙의 태권도 단체들은 국기원에서 발행하는 단증의 효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자체 단증발급을 주장하고 나서고 있어, 대한민국의 국력을 기울인 외교력 동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에 놓여 있다.
만일 이를 개선하지 못하고 지속적인 기득권 주장과 상호간의 비방 및 음해, 국기원이 아닌 제3기관에서의 단증 발행에 대한 묵인 또는 무대응, 기술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재미 없는 태권도라는 인식의 심화, 끊임없는 판정 시비 등으로 인해 세계인으로 부터의 외면과 태권도의 올림픽 잔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실패한다면 올림픽 종목에서 퇴출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이 경우 태권도의 기반이 붕괴되어 다시 어둡고 분열되었던 과거로 돌아가 우리들 만의 세계로 회귀하거나 옛 영광을 찾기 위해 험난한 가시밭길을 갈수 밖에 없다. 이것은 우리 문화의 손실이고 후손에게 죄를 짓는 일이다.
태권도 현대사를 살펴 보면 해방이후 태권도 인들은 앞다투어 각자의 재주와 목소리를 높이기 위하여 헤아릴수 없는 많은 관들이 태동하였고, 많은 진통을 겪고 나서 1961년 대한태권도협회가 창설되었고, 태권도에 대한 우월성과의 가치를 인식한 군에서 국방체육으로서 정식수련 종목으로 채택하게 되었다. 실제로 월남전 등에서 참전 용사들이 태권도 기술을 이용, 실전에서 맹위를 떨치자 한국 태권도는 세계적인 관심거리로 주목을 받게 되었고, 세계 각국에서 앞다투어 태권도 교관 파견을 요청하여 태권도 사범들을 해외에 파견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태권도의 세계 보급이 이루어 지게되었다. 1973년 세계태권도연맹을 창설하게 되었고 연맹의 탁월한 외교력과 태권도 사범들의 목숨을 아끼지 않는 헌신적인 노력으로 인류의 스포츠제전인 올림픽 무대에서까지 각광받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태권도의 발전은 경기나 운동적인 측면에 비하여, 태권도의 정신적, 문화적인 가치관의 정립이 체계적으로 뒤따르지 못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등 주변국들의 시기어린 주장과 우리 태권도의 역사를 들여다 볼때 정통성 시비를 불식시키기 위한 자료들이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어서 보다 심층적이고 고증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태권도는 대한민국 10대 대표 브랜드 중 한글 다음으로 국민적 인지도가 대단히 높고, 세계적으로 보면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팬암, 오세아니아 5개 대륙연맹에서 188개 회원국에서 7천만의 인구가 수련하고 있어, UN가입국 193개국에 육박하는 나라들이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다. 이는 태권도가 전 세계인이 인정하는 한국의 대표 상징이 됐다는 뜻이며 한류 열풍은 해외 태권도 사범으로 부터 이미 시작되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리고 태권도의 이미지 제고와 미래 비전을 위한 국가적 방안으로 국기원이 법정법인으로 전환함에 따라 주관 부서가된 문화체육관광부는 종합계획에서 ‘태권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문화자산’ 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비전 달성을 위해 4대 추진전략과 14개 중점추진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태권도인의 성지 조성을 위한 태권도 진흥재단이 발족하였고, 태권도의 발전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연구가 국기원, 대한태권도 협회, 세계태권도 연맹등에서 계속 진행 되고 있어 태권도의 미래는 어둡지많은 않다.
그러나 아무리 심층적으로 연구된 좋은제도라 하더라도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평가가 엇갈릴수 있다. 객관적인 경기 평가가 진정한 실력으로 가려진 승부가 아닌 경우에는 승부조작 시비에 휘말려 어떠한 제도의 개선으로도 발전을 이룰수 없다.
또한 태권도의 올림픽 잔류라는 중차대한 대의를 앞에 두고 일치단결하여도 힘든판에 개인적인 이익이나 집단 이기주의에 사로 잡혀 태권도가 처한 현안 문제는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하여 태권도 행정은 표류하고 있고 조직의 효율적 운영과 집중력은 집단의 사리사욕에 가려 난맥상에 빠져들어 있는 실정이다.
이제 태권도는 새판을 짜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 구 시대의 인물이나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은 물러가야 한다. 그리고 새 인물로 새시대를 열어야한다. “새술을 새부대에” 담기 위한 구조 조정이 우리를 아프게 하겠지만 받아 들여야 한다. 우리는 시대 흐름에 따라 변화해야 하고 능력있는자가 나서면 그가 태권도인이 아니더라도 그의 능력을 믿어 주고 따라가 주어야 한다.
세계의 흐름을 주도하고 편견에 빠지지 않는 균형있는 행정을 위하여 경기운영과 태권도 기관에 외국인사들의 참여 폭을 크게 넓혀 진정한 세계화를 이루어야 하며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능한 한국인 사범들을 통하여 각국의 사정과 정세파악에 주력해야 할것이고 그들이 쌓아온 수십년간 노하우를 활용하여 현지사정에 맞는 발빠른 행정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오늘날의 태권도는 더 이상 한국에 소유권이 부여된 한국만의 태권도가 아니다. 태권도는 세계인의 것이고 그들이 요구하는 태권도는 우리가 생각한것 보다 훨씬 복잡하고 다양하며 빠르게 흘러 가고 있다. 우리는 이제 세계적 흐름에 발맞추어야 한다. 그리고 태권도를 글로벌 시대의 태권도로 우리는 과감하게 소유권을 이전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설득하고 이해시켜야 할 사람은 태권도인도 있지만 태권도를 잘 모르는 태권도를 접해보지 아니한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그들이 진정한 태권도의 미래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들에게 태권도에 대한 흥미를 갖게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할일이다. 그들에게 더이상 우리가 이기심에 사로잡혀 서로 헐뜻고 상처주는 어두운 면을 보여서는 안될 것이다. 또한 그들이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넘어서 태권도에 입문할 수 있도록 진정한 태권도인의 참모습을 보여야 할것이다. 재미있고 미래가 있는 무도로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태권도인의 사고가 아닌 태권도를 모르는 사람의 시각에서 태권도를 바라보고 연구하여야 할 것이다.
태권도의 미래 방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태권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문화자산’ 이라는 비전의 내용이 태권도를 위하여 오랜동안에 고민하고 연구한 끝에 만들어진 산물로 보이고 장래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있어 태권도의 비젼에 관한 문제는 거론하지 않겠지만, 기구는 태권도에 대한 연구와 정통성의 정립, 단증발급, 교육 연수 및 시범, 대한민국 태권도의 성지화등에 대한 문제는 국기원이 무주로 이전된 상태에서 태권도 진흥재단과 국기원에서 주관하고, 해외 태권도사범들의 파견 및 지원 및 해외홍보 등 입지마련을 위한 부분과 국내외 대회를 비롯한 스포츠화된 경기적인 문제 및 세계태권도의 네트워크화는5대륙 연맹을 이끌어 가는 세계연맹에서 담당하여 나아가는 방향이 타당할것으로 사료된다.
태권도를 수십년간 평생토록 수련하였고 태권도를 사랑하며, 태권도가 인생의 전부인 태권도인의 한사람으로서 동료 선후배 태권도인에게 진정으로 고한다. 우리는 지금 개인의 이익을 버리고 태권도의 미래를 위하여 우리 스스로가 자신의 몸을 태워 밝은 빛을 만들어야 한다. 세계는 변하고 있고 우리에게도 변화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자신의 희생을 감수하여 앞으로 하나의 태권도로 뭉쳐서 나갈수 있도록 초석이 되어주기를 간곡하게 머리숙여 제언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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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 Kang Kim is seen as a goofball in the USA. No one follows him, no one ever did. THe only reason anyone knows his name is due to his brother in law Kyong Won Ahn.
2012-07-0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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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 세계화란 이름 앞에 고유의 것들을 버려나간다면 정말 특색없는 나라가 되겠어요 ~
어휴2010-10-1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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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강 회장님의 말씀이 어느 한자 틀린구석이 없으니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수십년을 수련하신 태권도의 선배님 말씀을 보고 한없이 부끄럽기도 하고 이제는 희망이 보이기도 합니다.
2009-04-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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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태권도의 방향제시에 태권도의 미래는 밝다고 본다
망해가는 미국태권도에 희망이 보이는 군2009-03-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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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들은 구구절절 맏는말이여 하지만 이사람 이른글 쓸 자격없다는말이여 착각은 자유니까.
2009-03-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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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동감합니다. 현재 국내의 국기원과 관련된 사태를 보면 참으로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WTF의 경우 올바른 행정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니 태권도의 미래가 어둡지많은 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세계태권도연맹의 행정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국내에 있다보니 그 활동영역에 제한이 있는것 같아요. 하루빨리 해외에 세계태권도연맹 본부를 두어 188개국 회원국들을 공정성있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렇치 않나요?
2009-03-1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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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야에 최고를 달린분 같은데, 잘 모르시는분들이 함부로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제가 보기엔 김홍강님의 말씀 한구절 한구절이 우리 태권도인들에게는 쏙쏙들어오는것 같네요. 이것이 우리 태권도의 현주소를 정확히 짚어낸것 같아서 속이 후련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해요. 저 잘났다고 떠들지도 않고 아무 생각도 없는 것 같지 않으니 말입니다.
2009-03-1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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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를 망가트리는 짓은 혼자 다하면서 이런 글을 쓰다니 역시 아무생각이 없구만 이사람은오래전 에 IMF 인가하는 단체를 만들어 자신 단증 발급 을 지금 까지 하고있으며 항상 말로만 근사하구만 윗글에서 처럼 "새술은 새부대" 에 올은 말 이다 본인 부터 없어져 줘야 한다.
2009-03-0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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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특별심사를최준표씨와 같이 성공시킨 분인것 가튼데 그따위짓하면서 어덯게 이른글을적을수있을까? 그리고 조정원 WTF총재 특별보좌관이란 중요한 직책 을가지고, 조정원 총재님그러케도 보는눈이 없을까 한심들 하구만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2009-03-0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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