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행정가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 취임


  

태권도진흥재단 9일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 2024년까지 3년간 임기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좌)이 이종갑 사무총장(우)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권도계 정서를 깊이 있게 이해하면서 행정력까지 갖춘 이종갑 전 국기원 감사실장이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에 취임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 이하 재단)은 9일 공석인 사무총장에 태권도계 풍부한 이해와 경험, 정무적 판단 능력을 갖춘 이종갑 신임 사무총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간이다.

 

별도 취임식을 갖는 대신 임명식 후 재단 임직원과 상견례와 태권도원 주요 시설 점검을 갖는 등 국기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현안 파악에 나섰다. 당분간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 파악과 내년도 예산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임 이종갑 사무총장은 태권도 전문기자와 시사 주간지 편집국장을 지낸 언론인으로 2006년 국기원 홍보과장으로 입사해 15년간 기획조정실장과 경영지원 본부장, 총무기획팀장 등 업무를 맡아왔다.

9일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신임 사무총장을 임명했다. 별도 취임식 대신 환영식과 임명식 후 곧바로 업무 파악에 나섰다.

더불어 전 세계 태권도인의 대축제인 2013 대전 세계태권도한마당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행사 기획, 총괄 경험을 갖췄다. 업무 특성상 정부와 태권도 유관단체, 해외 태권도사범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종갑 신임 사무총장은 취임 후 “사무총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국기 태권도와 태권도원 활성화에 일조하고, 개혁과 협력 그리고 소통을 바탕으로 태권도 진흥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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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 무술 전문기자. 이집트에서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26개월 활동. 20여년 동안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 60개국 현지 취재를 통해 태권도 보급 과정을 직접 취재로 확인. 취재 이외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태권도 대회 캐스터, 팟캐스트 등을 진행.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사인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역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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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장

    그래도 제대로 인사하는 곳은 KTA가 유일해 보이네요~~

    2021-09-13 13:46:12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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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사범

    황희 장관 -오이사장-이종갑 총장. 옛 국기원 친구들이 제대로 뭉쳤습니다. !

    2021-09-10 20:44:26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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