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태권도학과 기업 '아라치'로 전국태권도대회 성황리 개최!


  

이틀만에 선착순 2천명 접수마감! 품새-체조-격파 등 태권도 경연대회에 2천23명 참가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이 개막식 시범 공연을 펼치고 있다.

호남권 태권도 명문 대학으로 자리 잡은 전주대학교가 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를 처음 개최했다. 자체 대회로 연 대회에 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2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전주대학교는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전주대학교 희망홀에서 ‘2022년도 전주대학교 총장배 태권도 대회’를 개최했다. 품새와 체조, 격파 등 세 부문을 통해 태권도 꿈나무들의 평소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열었다.

 

원활한 첫 대회를 위해 참가 인원을 선착순 2천명으로 제한한 전주대는 모집 이틀 만에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2천23명이 접수해 조기 접수 마감하는 진통을 겪었다. 내년 KTA 승인 전국대회를 목표로 개최한 첫 대회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주대 문화융합대학 경기지도학과 태권도전공과 아라치가 주관․주최하고, 전북태권도협회, 전주시태권도협회, 유비스포, 국제문화교류진흥원 등의 후원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를 주최, 주관한 아라치는 1인 학과 1 창업을 기틀삼아 자생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주대 창업지원단 및 LINC3.0에서 지원받아 태권도학과 최초로 학과창업을 하게 되었다. 이 대학 이숙경 지도교수 대표를 맡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시범단을 키운 경험으로 태권도의 다이나믹한 요소와 시범의 화려한 격파물을 대상으로 '공연용 송판'을 출원해 한국연구재단 실험실 창업 지원사업과 창업진흥원 실험실 초기창업 지원 사업에 선정돼 학과 최초로 태권도학과 회사를 설립한 것이다.

 

올해 최초로 전주대 총장배 태권도 대회 때 아라치에서 세계 태권도계 최초로 개발한 ‘공연용 송판’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태권도 격파에서 사용되는 격파물 중 규격화되어 특허를 완료한 송판을 사용하며 참가자들은 많은 관심을 가졌다.

개막식 직후 참가 내빈과 시범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대 경기지도학과 태권도 전공(이숙경 지도교수)은 최근 대한태권도협회장기 단체대항 태권도 대회 남녀 우승과 경찰청장기 전국태권도대회 무도경찰 임용 경쟁 특혜를 주는 대회에서 1위를 하는 등 겨루기, 품새, 격파 등 모든 종목에서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는 태권도시범단 활성화 사업에 대학 최초로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태권도와 문화예술의 융복합을 시도하고 있다.

 

이숙경 교수는 “비승인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2천여명이 넘는 선수가 참가 접수를 해주었다. 부족하미나 열심히 하여 전북형 산학관이 함께 상생하는 태권도 대회로 발전시켜 명실상부한 전국 대표 태권도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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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기
무카스미디어 기자.

태권도 경기인 출신, 태권도 사범, 태권도선수 지도, 
킥복싱, 주짓수, 합기도 수련
무술인의 마음을 경험으로 이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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