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본국검과 신검은 별개 무예

  

평검, 용검, 제독검 비중 높고 본국검과 신검은 0.2%수준


제독검

임진왜란이후 단병무예가 실재로 얼마나 보급되었을까?
무예도보통지가 발간되기까지 수많은 무예들이 국내에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 반면에는 우리에겐 임란이후 전통무예가 없었다라는 양론이 팽배한 가운데, 실제 조선후기 무예의 분포상황을 추측할 수 있는 연구가 발표돼 화제다.

군사편찬연구소의 정해인연구원에 의해 발표된 18세기 어영청중순등록에 나타난 무예라는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된 무예들의 대부분이 어영청에서 전수되거나 보급되었다는 점을 밝혔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실제 대부분의 합격자가 제독검과 용검, 그리고 평검에 합격했고, 이 수는 전체 무예중 60%를 넘는 과반수이상의 무예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여기서 용검과 평검은 쌍수도의 속칭이며, 보병에게 매우 좋은 무기라고 무비지의 저자인 모원의는 밝힌바 있다.

또한, 1751년부터 1816년까지의 기록을 보면, 시대별로 현격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밝혀내기도 했다. 용검과 평검은 1781년 까지 비중이 높았으나, 1788년이후로는 5%이하로 그 비율이 떨어졌으며, 대신 이 자리를 무예도보통지에 있는 제독검의 합격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50-70%를 웃돌고 있어 18세기 후반이후 제독검의 비중이 높아졌음을 밝혔다.

본국검과 신검은 별개 무예로 보급


한편, 국내 무예단체들이 가장 많이 복원했다고 주장한 본국검에 대해서는 "무예도보통지에서는 본국검을 신검으로 속칭한다고 하여 두 무예를 같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실제 어영청중순등록에는 같은 시기에 본국검과 신검이 나란히 등장하고 있어 별개의 무예로 시행되었다"고 주장했다. 실제 보고서에 의하면, 본국검은 1788, 1795, 1803, 1807, 1816년에 걸쳐 14명이 합격했고, 신검의 경우는 1807, 1812, 1812년에 결쳐 11명이 합격해 각각 전체에 비해 0.2%의 합격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1795년 장용영 대비교/각군영 중순시험의 합격자를 보면, 신검은 장용영에서 본국검은 금위영과 어영청에서 합격한 사실로 나타나 전 군영에서 고루 분포된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또한 각 군영에서는 권법과 평검의 합격자가 높게 나타났다는 사실로 보아도 본국검과 신검의 비중은 크지 않았다.

장교는 궁술에 치중, 군총은 각종무예 뛰어나


정애은 연구원은 무예도보통지의 편찬을 전후한 시기에 어영청에서는 무예도보통지에 정리된 무예가 보급된 상태였지만 다양한 무예가 일률적으로 광범위하게 보급된 사실에 대해서는 주장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가운데 용검, 평검, 제독검을 중심으로 군병들에게 확산되었고, 생각같이 마상무예에 대해서는 합격자가 많이 나오지 않았음을 밝혔다. 실제 어영청이외에도 다른 군영에서도 무예가 검술위주로 실시한 사정을 비숫했다고 한다.

또한 직급에 따라선느 장관과 장교들은 각종무예에서 상을 탄 사람이 저조했고, 궁술에 치중했으며, 군총은 장관과 장교에 비해 월등하게 각종 무예에서 상을 탄 사람이 많았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무예도보통지 #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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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마디 더

    최홍희가 태권도가 택견을 배웠다는 것은 태권도와 나라는 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1970년대에 만들어진 태권도 잡지에서 송덕기를 태권도의 시조로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1950년대부터 태권도는 택견의 기술을 접목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경무대에서 무술 지도를 했던 태권도의 박철희사범이 직접 송덕기를 만나 택견기술을 배웠습니다.

    2005-07-1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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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지나가는사람

    한마디님말처럼 최홍희님이 어릴때 택견을 배웠다고는 하나 말 그대로 초보적 기술을 배웠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것도 정확한 근거가 없는 소문일뿐이고요 오히려 최홍희님의 무술관은 가라데의 영향이 많습니다.
    또 누가 송덕기 옹을 태권도의 시조로 보던가요 모 어떤 분이 무예도보통지에 태권도가 나온다는 말과 더불어 어이가 없습니다. 그려

    2005-07-1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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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마디

    태권도의 창시자인 최홍희는 어릴 때 택견의 초보적 기술을 배운 적이 있고 화려한 발기술 때문에 무술의 명칭을 태권도라고 정했다고 하였다. 1970년대에는 태권도 협회가 택견꾼 송덕기를 태권도의 시조로 모시고 택견의 기술을 배워 태권도에 적용하는 시도를 많이 하였다. 태권도를 가라테의 오류라고 주장하는 것은 태권도의 전체적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고 일부 사실만으로 태권도를 폄하하는 것이다.

    2005-07-1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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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프다 님!!

    참으로 불쌍합니다. 태권도가 가라테로 부터 나왔다고 뭐가 잘못인가요? 지금 태권도를 가라테라고 부르는 사람이 없을 뿐더러 같지도 않습니다. 가라테는 오키나와테로 부터 나왔습니다. 누가 가라테를 오키나와테 아류라고 합니까? 이소룡의 절권도는 영춘권에서 나왔습니다. 그렇다고 절권도를 영춘권 아류라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무도하는 사람이면 통크게 노세요.

    2005-07-1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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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냐하?

    저기; 태권도는 광복이후 수뇌부의 지시에 의해서 역사는 택견의 역사를 빙자하고 가장 기본 뼈대투로는 가라데에서 그리고 쓸모있겠다 싶은 발기술 손기술은 죄다 가져다 붙여서 만든 겁니다. 그러나 태권도는 우리나라의 기술이 맞습니다 이것은 마치 중국의 많은 무술을 종합하고 사마귀 자세를 포함한 당랑권이 기타 무술의 본명가로 부터 비판을 받지 않고 새로운 실용적 무술로 예찬된것과 같은 것입니다. 태권도는 이제 우리 택견의 역사를 빙자했다는 것 빼고는 매우 훌륭한 대!한!민!국! 의 무술인 것입니다. 새로운 무술을 창안했는데 그무술의 기술이 기존에 있던 무술과 흡사하다고해서 그 새로 창안된 무술이 무술이 아닌것이 되는것은 아니니까요 ㅋㄷ 대한민국 쪽발이를 이기자!
    이건 장난인데,,, 슬프다님 인본인이시군요? ㅡㅡ;

    2005-07-1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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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련한 놈

    그러니까 맨날 일본의 바지까랑이만 쫒아다니는 거야.
    너같은 억지 부리는 놈들때문에...일본보다 너 나쁜놈들이 무술사를 왜곡하고 있는 놈들이다.

    2005-06-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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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원히 슬프해...

    태권도는 대한민국이 종주국이지요. 대한민국의 국기이고.....

    합기도....한국의 합기도는 이제 한국 것이지 뭐 일본 것인가....밑에 슬프다....너 영원히 슬퍼해라.....그리고 쪽바리 하수인해라..가만 글의 성격을 보니 왜놈같구만....왜놈 맞지 너....

    2005-06-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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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

    일본다도를 한국의 다도가 극복했다!..원래는 한국것이다...도자기도 다시 한국도자기가 승리했다... 일본아이들은 전부 한국의 문화를 가져다 자기 것이라고 우겨댄다...일제시대 말살시켰던 한국의 무술과 문화가 이제는 자리를 잡고 있다...검도도 한국의 것이다(대한검도회의 주장임)...이제는 검도도 독도처럼 반드시 한국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태권도가 가라데를 눌렀다...한국 고유의 검이 반드시 일본검도를 이길 것이다..일본겐도 하는 사람들은 이순신장군 앞에 자복해야 한다

    2005-06-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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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프다

    이사람아! 태권도 합기도가 우리무술인가? 속내막이나 알고 애기하시요. 그리고 일본검도를 버리고 한국검도를 복원하자고? 어디서부터 복원하시겠소? 수천수백년전의 벽화에서....웃긴다. 제발피해의식 갖지맙시다. 지금 당신이 타고있는 자동차의 핵심부품도 정밀기계의 핵심부품이 어디서 오는지나 아시는지.........

    2005-06-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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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견

    검도란 말부터 버리는게 어떨까요? 도법이나, 검법.xx검. 등등으로

    2005-06-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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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국검

    밝혀지는군.

    2005-06-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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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검도

    대한검도와 한국검도/해동검도/화랑검도 등 모든 검도인들에게 부탁한다!!!
    빨리 일본왕에게 복종하는 쪽발이 일본검을 버리고 한국의 검도를 복원하여 한국에 <세계검도연맹>을 두는 한국검도를 복원하고 무술과 더불어 스포츠로 만들어 한국에서 세계대회를 하자!... 외국의 태권도/합기도도장을 통해 한국검도를 보급하면 금방 세계최고의 검도가 될 것이다...

    2005-06-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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