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김철기 회장, 최용수, 지인진 언제든 ‘웰컴’

  

“의지만 확고하다면 무조건 받아들이겠다”


한국권투위원회 김철기 회장


‘가장(家長)으로서 집 나간 자식을 받아들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한국권투위원회(이하 KBC) 김철기 회장이 지난 8일 공식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무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세계챔피언이었던 최용수(37)와 지인진(36)의 복싱복귀는 언제든 환영이라는 뜻을 밝혔다.

김 회장은 “두 선수가 세계챔피언에 도전할 수 있는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 KBC로서 기쁜 일이다. 집 나간 자식을 아버지가 받아들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두 선수의 복귀전은 팬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용수의 경우 방어전에서 패한 뒤 격투기로 전향해 복귀에 큰 문제가 없다. 반면 지인진은 챔피언벨트를 자진 반납했기 때문에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점쳐져 왔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선수의 의지만 확고하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복귀를 가능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수는 지난 1995년 10월 빅터 휴고(아르헨티나)를 TKO로 꺽고 WBA(세계복싱협회) 수퍼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후 한국의 간판복서로 맹활약했다. 이후 2006년 2월 K-1에 진출해 2승 1패를 기록했다. 지인진은 2006년 12월 로돌포 로페스(멕시코)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고 WBC(세계복싱협의회)페더급벨트를 차지했다. 하지만 7개월 뒤 벨트를 자진반납하고 격투기선수로 전향했다.

앞서 두 선수는 격투기로 전향한 이후에도 복싱복귀 의사를 내비쳤다. 특히 최용수는 최근 한 언론을 통해 “프로복싱복귀를 준비 중”이라고 확고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또한 지인진은 K-1 진출 당시 “배고파서 격투기를 시작했지만 언젠가 복싱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다짐했고, 현재 경기도 화성에 복싱체육관을 개관해 자신의 훈련과 더불어 후배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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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백호

    지랄

    복싱도.씨름하구똑같다.잼미가없다.ㅎㅎ

    2009-05-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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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민철

    돈먹는기술은.수련기간.5년이다.하지말라.단100억버는것도.기술일뿐..쩝.

    2009-05-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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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민철

    주식으로.100억벌.자신.없으면.하지말라.마지막.충고다.대개.다.잃고.만다..충고..마지막.글.쩝.

    2009-05-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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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민철

    주식단타.방법은.하루.아침에.100만원.이익나야.진정한.단타다.그전날.매수.사서.그다음날.팔고.매도.하면.그게.단타방법이다.10-20만원.일당.단타는.손실이다..쩝.쯥.

    2009-05-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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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민철

    주식중.선물.투자는.안하는것이.좋다.차라리.현물로.갖고있는것이.안전하다..

    2009-05-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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