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양동이 UFC 최초… 한국인 동반 출격
발행일자 : 2012-05-08 19:47:36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정찬성 메인 이벤트 확정… 5라운드 어떤 무대를 펼치지 주목?

정찬성(좌)과 양동이(이상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
UFC 코리언 돌풍을 일으키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재기에 나서는 ‘황소’ 양동이가 옥타곤에 동반 출격한다.
정찬성(25)과 양동이(28, 이상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는 오는 16일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서 열릴 종합격투기 'UFC On Fuel TV'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현지 적응훈련과 컨디션 조절을 위해 지난 5일 결전지인 미국으로 떠났다.
UFC 경기 사상 한국인 선수가 동반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찬성은 ‘트위트터’, ‘7초 KO승’으로 UFC 주가가 급상승해 이번 대회에 한국인 최초로 메인이벤트에 출전한다. UFC 4연승을 달리는 더스틴 포이리에(24)와 맞붙는다.
보통 3라운드 경기를 치르지만 이번 매치는 메인이벤트라 5라운드로 진행된다. 강한 체력으로 무장한 정찬성에게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다. UFC 챔피언을 향해 순항하는 두 선수 모두에게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정찬성은 출국하기 앞서 국내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몸 상태가 이번만큼 안 좋았던 적이 없었다”면서도 “그런데 자신감은 더 넘친다. 운동할 때부터 꿈꿔온 메인이벤트 무대다. 너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상대 포이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모든 면을 잘하는 선수로 굉장히 터프하고, 공격적인 스타일로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자신이 그동안 준비한 모든 기술을 펼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UFC 1승 2패를 기록 중인 양동이는 이번 대회를 마지막 무대라는 각오로 나선다. 자칫 패할 경우 퇴출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상대는 UFC에 갓 데뷔한 미국의 브래드 타바레스. 정상적인 몸 상태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어 보인다.
한국인 최초로 UFC 무대에 서는 두 파이터 모두 옥타곤에서 승리의 태극기를 휘날리지 주목된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mookasm@gam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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