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주짓수 국가대표 최종 선발…서울·경인 싹쓸이


  

대한주짓수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최종선발을 지난 25일에 진행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파견 내부평가전' [출처= 대한주짓수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주짓수 국가대표가 지난 25일 최종 선발되었다.

 

대한주짓수회(회장 오준혁, JJAK)는 지난 25일 토요일 자체 내부평가전을 통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국가대표 선수단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에 위치한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에서 진행된 대한주짓수 내부평가전은 남자 ▲-62kg ▲-69kg ▲-77kg ▲-85kg 등 4체급과 여자 ▲-48kg ▲-52kg ▲-57kg ▲-63kg 등 4체급 남녀 총 8개 체급에 대한 선발이 이뤄졌다. 

 

내부평가전을 통한 최종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자 –62kg은 △서석현(1위·서울) △한현우(2위·인천) ▲남자 –69kg은 △이재영(1위·서울) △조준용(2위·서울) ▲남자 –77kg은 △구본철(1위·인천) △조영승(2위·서울) ▲남자 –85kg은 △김희승(1위·경기) △문준희(2위·서울) ▲여자 –48kg은 △김시은(1위·서울) △정희원(2위·경기) ▲여자 –52kg은 △임언주(1위·경기) △박정혜(2위·서울) ▲여자 –57kg은 △금가은(1위·경기) △서예담(2위·충북) ▲여자 –63kg은 △성기라(1위·서울) △최희주(2위·서울)

 

총 8개 체급의 16명의 선발 선수 가운데 소속된 지역 협회의 숫자를 살펴보면 ▲서울 9명 ▲경기 4명 ▲인천 2명 ▲충북 1명 순이었다.

 

이번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서울·경인 지역과 이외 지역의 격차가 주짓수에서 확인됐다. 각 선수의 기량에 따른 결과라고 하지만 대한주짓수회는 전국 각 지회의 균형잡힌 발전에 대해 고민할 시점으로 보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주짓수 경기는 오는 10월 5일 목요일부터 7일 토요일까지 항저우 샤오샨린푸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권석무 기자 ㅣ sukmo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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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무 기자
무카스미디어 MMA, 주짓수, 무예 분야 전문기자.
브라질리언 주짓수, MMA, 극진공수도, 킥복싱, 레슬링 등 다양한 무예 수련.
사람 몸을 공부하기 위해 물리치료학을 전공. 
무예 고문헌 수집 및 번역 복간본 작가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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