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 16일부터 홍천서 열흘간 열전

올해로 35주년을 맞은 경희대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강원서 홍천에서 개최된다.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학과장 조성균)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강원도 홍천에서 ‘제35회 경희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녀 고등학교 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35주년을 맞은 경희대학교 총장기 태권도대회는 대학 총장기 태권도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올해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개설 40주년으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출전 선수는 겨루기 995명, 품새 583명, 격파 1천525명으로 약 3천10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기원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추진단(단장 최재춘)과 경희대학교 총장기 조직위원회의 업무협약식 행사가 함께 진행되면서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 개최에 대해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조성균 학과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강원도와 홍천군이 보여준 적극적인 의지에 감사를 전하며 강원도, 홍천군과 협력해 더욱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대회는 겨루기, 품새, 격파 각 분야의 공정하고 전문적인 대회운영을 통해 태권도대회의 발전을 한 걸음 앞 당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대학교와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이 주관하는 ‘제 35회 경희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여 고등학교 태권도 대회’는 홍천군, 홍천군의회, 홍천군체육회, 강원도태권도협회, 홍천군태권도협회가 대회에 참가하는 팀과 선수단을 적극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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