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 국민체력센터와 손잡고 ‘스포츠 과학’으로 경기력 높인다!
발행일자 : 2026-11-03 12:25:43
[박규태 / pd@mookas.com]

국민체력센터 공식 협력병원 지정… 선수 체력·근력 데이터 분석부터 부상 예방·재활까지 체계적 지원

대한태권도협회가 국가대표를 비롯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 예방을 위해 ‘스포츠 의·과학’ 기반의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는 지난 2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국민체력센터에서 재단법인 국민체력센터(이사장 황보성)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부상 예방, 재활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민체력센터는 대한태권도협회의 ‘공식 협력병원’으로 지정됐다. 30년 이상 축적한 스포츠 의·과학 분야의 전문성과 첨단 장비, 재활 노하우를 활용해 선수들의 체계적인 건강 관리와 경기력 향상을 지원한다.
핵심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훈련’이다. 선수들의 체력과 근력, 관절 기능을 객관적인 수치로 분석하고, 이를 훈련 프로그램에 반영해 경기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선수들은 일정 기간의 훈련 전후에 운동부하검사(G.X.T)와 등속성 근·관절 기능검사(Isokinetic) 등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체력 향상 정도와 근력, 관절의 균형 및 파워 변화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는 이후 훈련 방향을 설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선수 개인별 신체 특성과 체력 수준을 분석해 훈련 효과를 높이고, 신체 불균형에 따른 부상 위험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상 선수에 대한 재활 지원도 강화한다. 국민체력센터의 전문의와 트레이너 등 전문 인력이 선수들의 부상 회복과 재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체력센터는 대한태권도협회와 가까운 서울 올림픽공원에 위치해 있어 선수들이 의료·재활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지리적 이점도 있다.
최근 세계 태권도는 선수들의 기술과 전술뿐 아니라 체력과 회복 능력까지 경기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험에 의존한 훈련을 넘어 과학적 분석과 체계적인 선수 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대한태권도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들의 훈련 성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부상 예방부터 재활과 복귀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황보성 국민체력센터 이사장은 “재단의 전문 인력과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건강하게 훈련하고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체력 증진과 부상 예방, 재활은 물론 선수들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까지 원스톱으로 검진할 수 있는 만큼, 선수들이 건강하게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은 “태권도는 역동적인 신체 활동과 높은 수준의 기술을 요구하는 종목인 만큼 선수들의 체계적인 부상 예방과 재활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체력센터의 부상 예방 및 재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선수들이 부상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경기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선수들의 체력과 부상 관리에 스포츠 과학을 본격적으로 접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 검사 결과가 실제 훈련과 재활 과정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될지가 협력사업의 성과를 가늠할 핵심이 될 전망이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ㅣ press@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규태 |
| 운동을 좋아해 다양한 스포츠를 했지만, 태권도만큼은 특별했다. 대학에서 전공하며 시범단으로 뛰었고, 태권도를 온몸으로 즐겼다. 그러다 우연히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영상 PD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을 담고, 기자로서 글도 써가며 다방면으로 성장 중이다. 아직은 미생이지만, 프로페셔널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한다. |

무카스를 시작페이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