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 태권도대학 글로벌 인재 양성 활발… 해외 무대가 '곧 캠퍼스'


  

신한대 재학생 학기 중 미국 각 지역 인턴십 및 대회 시범공연 등 현장학습 성료

신한대 태권도학부 재학생이 방학과 신학기 중 일부 미국 내 태권도장에 파견돼 현장실습 중이다.

신흥 명문 태권도 대학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를 넘어 해외 산업현장으로 캠퍼스 무대를 확장하고 나섰다.

 

신한대학교 태권도·체육대학(학장 최상진)은 지난 해 12월 중순 3개월간 4명의 학생을 시작으로,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15명 등 총 19명의 재학생을 미국 각 지역으로 현장실습을 파견했다.

 

지난 3월 1일 신임 학장으로 임명된 최상진 학장과 김기동 교수, 이정아 교수(이상 태권도학부) 등 교수진도 뒤늦게 합류해 현장실습에 나선 학생들을 격려했다.

 

교수진은 지속적인 미주 전 지역 국제취업 및 글로벌 인재 교육 활성화를 위해 성공적인 태권도장 운영 및 산업체가 활발한 로스앤젤리스와 노스캐롤라이나 등 지속적인 태권도 교류를 위한 산업체 발굴에 나섰다.

 

산업연수를 마친 재학생은 지난 달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한미태권도연맹(회장 김양식)이 주최한 제12회 NC 오픈 태권도챔피언십 개막식에 초대받아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신한대 태권도학부생 등은 한류 상징을 바탕으로 특별한 작품을 만들어 2천여명 이상이 참가한 대회를 더욱 고조시켰다. 

 

올해 졸업반인 4학년 박은서 학생은 시범공연도 펼치고 대회까지 출전해 1위에 입상해 학부생활에 잊지 못할 추억과 경험을 쌓았다.

신한대 최상진 학장(좌)이 한미태권도연맹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대 태권도‧체육대학은 이번 현장학습과 대회 특별공연 등을 계기로 앞으로 재학생과 졸업생 등이 지속적으로 국외 현장실습과 국제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체 발굴과 확대를 할 목적으로 현지에 있는 동안 각 산업체 대표들과 활발한 논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최상진 학장은 “국외 현장실습에 파견된 학생들은 사전 충분한 외국어 교육과 지도법 강의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면서도 “이번 출장으로 좀 더 자세하게 현지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파견되도록 커리큘럼을 조정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외국어를 실생활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대학교는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종합대학으로 2019년 태권도 교육융합 전공으로 시작해 태권도학과에 이어 2023년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로 ‘태권도 단과대학’으로 승격해 매년 100명 이상의 신입생이 입학하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약 3주간 주말을 이용해 겨루기, 품새, 격파 세부 종목별 대한태권도협회(KTA) 승인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본교 캠퍼스에서 개최된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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